사색의 시간
남을 돕는다는 것은?
베짱이 정신
2025. 4. 19. 13:07
남을 돕는다는 것은?
남의 도움을 받는 것이 아닌 남을 돕는다는 것은 참 위대한 일이다. 이는 상대가 누구이든 사람이 곤경에 빠져 힘들 때, 또는 위험에 빠질 순간에 도움의 손길을 준다는 것은 별 것 아닌 것 같아도 석가, 예수, 공자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닌 도움을 주는 사람이 바로 성인이다. 말로는 인간을 존중하네 하면서 사실은 차별하고 못되게 구는 인간들이 많은데 남을 돕는 행위는 바로 석가, 예수, 공자의 사상을 실천하는 행위다.
도움을 줄 때는 국가, 인종, 빈부, 남녀, 종교를 초월해야 한다. 인간이 갖는 측은지심을 발휘하는 것이다. 남을 돕는 것은 나를 돕는 것이요, 남을 해치는 것은 결국 나를 해치는 것이니, 어려움에 빠진 사람을 돕는 것은 인간이라면 당연히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세계의 역사를 보라. 알량한 지식과 우월감으로 나와 남을 가르는 분별심은 증오와 저주를 남발하며 결국 전쟁을 불러일으켜 전 인류를 불행하게 만들었지 않았는가?
애국애족을 가장한 배타성은 정치적 선전선동에 이용당하고 결국 그 피해는 모두가 보게 되는 것이다. 그러하니 사람 사는 일에 빈부, 인종, 종교, 국가를 분별하지 말고 인류애를 실천하기 위해 서로 돕고 믿으며, 존중하고 서로 사랑하는 마음을 내어 한 세상 살아갈 일이다. 이게 바로 자만심과 우월감으로 분별하지 않고 남을 돕고 살아가야 할 이유가 아니겠는가?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