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그냥"이란 말은 어찌 보면 아무런 의지도 없고 책임감도 없는 말처럼 들린다.
그러나 인생을 살다 보면 이 그냥이란 말이 필요할 때가 많지요.
그냥 걸어 다녔어. 그냥 전화했어. 그냥 왔어. 그냥 보고 싶었어 등등등...
어쩌면 이 "그냥"이란 말속에는 우리 바쁘게 살고 그리 살기를 강요당하는 현실에서 아무 거리낌 없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말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든다.
"그냥"이라는 말이 있음으로 해서 힘든 인생의 탈출구를 찾은 것이 아닌가 싶다.
가끔은 나 자신을 위해 그냥 걸어도 보고, 그냥 웃어도 그냥 울어도 보는 시간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그냥.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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