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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508

말이 앞서면? 말이 앞서면? 신중히 생각 않고 말이 앞서 나가면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인간이란 존재는 말이 앞서서 항상 문제를 일으킨다. 그렇다. 인간은 입으로 망해도 귀로는 망하지 않는다. 자신의 생각을 주장하는 것도 좋지만 먼저 듣는 게 우선되어야 한다.  내 생각이 아무리 좋다고 혼자 떠들어 봐야 대중의 다양한 의견이 더 보편적이고 합리적임을 인정하자. 말이 앞서면 반드시 실수가 따른다. 실수도 실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자신의 존재 가치가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자신의 주장은 반드시 필요하다. 그러나 주장할 때와 장소가 중요함을 잊지 말아야 한다. 잘 보고 잘 들으며 말 한마디를 줄여 신중하고 바르게 할 때 모두의 존재 가치를 존중하며 평화를 만드는 것이 되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5. 1. 10.
근심 걱정이란 놈을 근심 걱정이란 놈을 인간이 하는 근심과 걱정은 거의 다 쓸데없는 것이며 자기가 만들어 놓은 허상에 사로잡혀 스스로를 괴롭히는 것이다. 일어나지도 않았고 일어날 일도 없는데 하는 걱정은 정말 쓸데없는 망상입니다. 이 근심과 걱정의 순기능은 미래에 대한 대비이지만 갖가지 의심과 불안을 부추기는 역기능이 더 많습니다. 이러한 모든 근심 걱정이 허망한 망상일 뿐임을 알아야 나의 길을 잃지 않고, 현재에 충실한 삶을 살 수 있습니다. 그 허망한 생각으로부터 벗어날 때 화의 근원으로부터 벗어나며, 내적으로 단단해져 현재를 더 알차게 지낼 수 있는 것입니다.   - 광법 거사 - 2025. 1. 8.
버리고 비우는 일 버리고 비우는 일 사람은 누구나 욕심이 있어 더 가지려 하고 더 채우려 하는 것은 삶이 가르쳐 준 본능이다. 생존을 위한 투쟁에서 더 가져야 안심할 수 있으니까. 그러나 무엇이든 더 갖고 채우려 한다면 인간성은 메마르고 거칠어져 결국 자신마저 잃어버리는 삶을 살게 될 것이다. 버리고 비우는 일은 생각의 공간과 치유의 공간을 마련하는 일. 내 삶에 여백을 두어 자연과 사람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드는 일이다. 그래야 늘 새로운 것들이 들어와 나를 새롭게 만들어 주기 때문이다.  - 광법 거사 - 2025. 1. 7.
두려움이란 놈은 두려움이란 놈은 사람이 살면서 어찌 근심 걱정 두려움이 없을까마는 우리가 흔히 느끼는 두려움이란 놈은 그 자체보다도 두려워하는 마음이 상황을 더욱 어렵고 힘들게 만든다. 마음이 몸을 지배하기에 두려움이 생기면 이성이 마비되고 자연스레 생존본능이 발동하여 합리적 판단보다는 대세의 흐름에 휩쓸려 가며 자신을 잃어버리게 만드는 놈이다. 전두환의 1980년 계엄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잡혀가 고문을 당한 그 기억이  2024년 12월 3일에 비상계엄 발령으로 모두를 경악케 하며, "나 잡혀가는 것 아니야?" 하며 말 실수 한 것 없는지 스스로 검열하게 되고, 시위와 데모에는 절대 앞에 나서지 말아야지 하는 등 자기 검열을 당연시하며, 무시무시했던 군사독재의 공포감이 되살아났고, 계엄상황을 경험했던 세대들은 자연스레.. 2025. 1. 6.
나는 누구인가 물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물어야 한다 나는 누구인가, 도대체 어떤 인간인가, 자신에게 자꾸 묻고 또 물어야 한다. 언제까지 물어야 하는가?자기 자신이 발가벗겨져 더 이상 벗길 것이 없을 때까지 물어야 한다.묻는 동안 자신과 타협하여 적당히 묻고 인정하면 나라는 존재는 사라진다.자신의 내밀한 치부가 다 드러나고 자신이 창피해서 죽고 싶을 정도로 묻고 또 물으며 자신을 지켜봐야 한다.진정한 나를 발견하는 순간 나는 진정한 인간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5. 1. 3.
귀를 기울이는 것은 귀를 기울이는 것은 수많은 말들이 오가는데 귀 기울여 듣는다는 것은 한번 더 생각하며 상대와 소통한다는 뜻이고, 자신의 성급한 판단을 경계하는 것이고, 자기 안의 쓰레기를 비우기 위한 준비다. 귀를 기울여 듣는 사람은 자신 내면에 묻혀있는 자신의 소리를 깨우는 것이고, 자기의 존재를 깨닫는 것이다. 그리해서 자신을 잃거나 잊어버리지 않게 하는 것이다. 곧, 귀를 기울인다는 것은 자신을 비우며 다지기 위함이다.  - 광법 거사 - 2025. 1. 3.
외로움과 고독과 함께 살아가기 외로움과 고독과 함께 살아가기 이 땅에 올 때 혼자였듯이 갈 때도 혼자 가는 길이 인생길이다. 사는 동안 수많은 인연으로 외로운 줄 모르고 다들 그렇게 사는 것이 당연한 듯 여기며 서로 부대끼며 살아왔지만 인생의 종점이 가까울수록 혼자가 됨을 느낄 수 있다. 그러면서 내가 당연한 듯 저질렀던 욕심, 고마움, 연민, 사랑 등등에 대해 깊은 생각과 반성, 참회를 하며 인생 노년기의 외로움과 고독을 맞는다. 그런데 이 노년기는 외로움과 고독의 시작 시기이다. 나에게는 전혀 해당 없는 일일 줄 알았는데 누구나 예외 없이 받아야 하는 노년의 선물이다. 이 선물을 대하는 생각과 태도에 따라 남은 인생 시간의 삶의 질이 달라진다. 그렇다. 어차피 피할 수 없는 외로움과 고독이 내 삶의 일부가 된다. 원치 않는 선물이.. 2024. 12. 16.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 어떻게 죽을 것인가는 어떻게 살 것인가와 같은 뜻이다. 내가 잘 살아내야 죽음도 품위있게 맞이하는 것이다. 이 세상 한 번 태어나 한 번 죽는 삶인데 짐승같이 살다가 죽고 싶은가? 품위 있게 죽어야 되지 않겠나? 그러려면 오늘을 알차고 보람되며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너무나도 당연하다. 잘 살아야 잘 죽는다. 함부로 살면 그 끝이 좋을 리가 없다. 그럼 뭐를 실천하면 될까? 간단하다. 수천 년간 내려온 우리의 불문율을 제대로 지키며 최소한 남에게 피해 주지 않는 삶을 실천해야 한다. 거기다 남을 도울 수 있으면 더 바람직한 삶이 되는 것이다. 잘 죽기 위해서는 바르게 잘 살아야 한다. 너무나도 간단한 이 말을 실천하는 삶을 살자.  - 광법 거사 - 2024. 12. 4.
늙은 호박? 잘 익은 호박? 늙은 호박? 잘 익은 호박? 생각의 폭에 따라 세상은 달리 보이고, 고정관념이 깊을수록 삶의 질은 낮아진다. 저 호박은 늙었지라고 단정하며, 잘 익었지 라는 생각조차 못하면 어찌 될까?이 세상은 내 생각만 있는 게 아니듯 양면을 의식적으로 봐야 그나마 균형잡힌 생각을 하고 산다.그럼 질문 하나 한다. 우리가 흔히 부르는 늙은 호박은, 늙은 호박인가 잘 익은 호박인가?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전체주의적 사고는 반드시 화를 부른다.  - 광법 거사 - 2024. 12. 1.
오해라는 놈은? 오해라는 놈은? 이해를 못 하면 오해가 되는데, 이 오해라는 놈은 인간 사고와 마음의 편협함을 보여 준다. 자기의 생각과 다르면 다 나쁘고 못되고 잘못된 것이라고 단정을 해버린다. 그러면 왜 그렇게 생각할까? 간단하다. 이 세상 모든 게 다 내 맘 같아야 되는데 안되니까 다른 것은 나쁜 것이 돼버린 것이다. 이런저런 사정을 헤아려 보지도 않고 내 생각만 하니까 오해가 되는 것이다.  이 세상 만물이 한쪽 면만 있던가? 양면이 있지 않나? 그런데 왜 한 면만 보고 쉽게 판단을 하는가? 이게 인간이 저지르기 쉬운 편협한 실수이다. 이해가 안 되면 삼해 사해를 하고서 오해를 해야지 어째 단순하게 판단과 결정을 하는가? 오해라는 놈은 인간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하는 아주 무서운 놈이다. 그래서 오해를 안 하.. 2024. 12. 1.
인정하기 인정하기 사람은 자기중심으로 판단하기에 남을 인정하기가 어렵다. 상대의 장점을 인정하자니 내 자존심이 무너지는 것만 같고 사실 배도 아프고, 인정을 안 하자니 속 좁은 사람이 되어 쪽팔림을 당할 것 같고... 하여튼 이러저러한 생각으로 남을 인정하는데 야박하다. 남을 인정하기 위해서는 자신에 대해 냉철하게 반성을 해야 한다. 1. 나는 긍정적인가 부정적인가?2. 나는 현실의 나를 인정하는가?3. 나는 남이 잘 되는 꼴을 못 보는가, 아니면 잘 되길 바라는가? 나와 남이 함께 성장하기 위해서는 서로를 인정해야 한다. 사람은 욕심과 비교의 동물이라 남을 인정하기가 어렵지만 이를 극복하고 나가야 조금이라도 인간적인 성장을 할 수 있다. 남을 인정하는 것이 자존심을 구기는 것이 아니라 비뚤어진 자신을 바르게 다.. 2024. 11. 26.
사랑은 베풀고 나누는 것이지 사랑은 베풀고 나누는 것이지 애들이나 어른이나 이 세상 사람들은 남들의 관심과 사랑을 받기 위해 이쁜 짓, 점잖고 멋져 보이는 짓을 한다. 이는 어쩌면 인간의 당연한 생존 본능이다. 그러나 그 사람이 사랑받을 만한 짓을 하기에 사랑하는 것은 아니다. 내 마음에 들어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랑은 무조건이다. 사람은 어린 시절 7세까지 인간의 기본 토대가 형성되고 이는 변하지 않고 평생 간다고 한다. 이러하니 조기교육이 중요하고 필요하고 이 시기에는 무한한 사랑을 받고 사랑을 주는 경험을 아주 많이 해야 한다. 자칫 사랑은 받는 것이라고 생각이 고정될 수가 있는 위험의 시기이다.  그렇기에 언제 어디서든 사랑하자. 사랑은 거래가 아니다. 사랑하는 마음을 갖는 것은 자신의 삶을 더욱 아름답고 의미 있게 만든.. 2024. 11. 25.
생각대로 가는 인생 생각대로 가는 인생 살다 보면 어째 내 뜻과는 다르게 내 인생이 전개될까 하며 자신을 탓하기도 하고 세상을 원망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지금 당장 내 뜻대로 되지 않았다고 내 인생 전체가 어그러진 것은 절대 아닙니다. 내 뜻이 아직 여물지 않고 때가 되지 않았을 뿐입니다. 내가 어떠한 생각을 갖고 있다는 말은 나의 모든 에너지가 그쪽을 향하고 있다는 뜻이지요. 그 에너지의 효율이 지금 당장은 낮아서 제대로 작동을 하지 못하지만 가랑비에 옷 젖듯이 쌓이고 쌓여 내가 원하는 길로 들어서게 됩니다.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루기 위해 그 시간을 당기고 늦추는 것은 내 에너지의 밀집도 즉, 집중력과 정교함이 좌우합니다. 집중력과 정교함은 개인마다 다 다릅니다. 우수한 DNA를 타고 난 사람은 조금 빠를 수 있고 지극히.. 2024. 11. 24.
나누고 베풀 때 나누고 베풀 때 어떤 사람은 넉넉하여, 또 어떤 이는 넉넉하지는 않지만 나누고 베풂을 즐겁게 실천하는 사람이 있다. 나누고 베풀 때는 항상 언행을 조심하여야 한다. 자칫하면 교만하게 보여 상처를 줄 수가 있다. 그래서 베풀 때는 아무런 대가 없이 하며 받지 못할 대상에게 하듯 베풀어야 한다.  혹시라도 내가 잘나고 성공해서 이런 베푸는 행위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이는 베풂이 아니고 교만이다. 어떤 이유로 나에게 많이 들어왔으니 즐겁게 나눈다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나누고 베푼 다음에는 다 잊어버려라. 이것이 하늘이 내게 맡긴 이유이고 본래대로 찾아가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4. 11. 18.
나를 만들어 나가는 기본 나를 만들어 나가는 기본 인간은 매일매일 만들어지고 있고 자기 스스로 만들어 가며 살아간다.  올바른 인간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첫째, 내가 하는 말보다는 남이 하는 말을 더 많이 들어라. 잘 들어주는 것은 인간관계의 시작이니, 내 생각과 타인의 생각의 차이를 느끼며 더 많이 듣고 더 깊게 생각하라. 둘째, 내가 남보다 낫다는 자만심을 버려라. 오히려 남들이 나보다 낫다는 겸손한 생각을 가져라. 셋째, 신중하게 생각하고 말하라. 입 밖에 나온 말은 천리를 순식간에 가고 되담을 수가 없다. 인간은 유리그릇과 같다. 소중하게 조심조심 닦아야 그 본분을 다할 수 있다.  - 광법 거사 - 2024. 11. 18.
내 생각이 내 인생을 만든다 내 생각이 내 인생을 만든다 우리 인간은 잠시도 생각을 멈출 수가 없나 보다. 눈을 떠도 눈을 감아도 온갖 것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닌다. 그러다가 욕심이란 놈이 튀어나오면 양심과 한 판 붙어 욕심이 이기면 얌체 같은 짓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것이다. 이러니 내 생각이 참으로 중요하며 내 인생을 품위있게도 또는 한심하게도 만드는 것이다. 기왕 생각할 거면 아름다운 생각, 긍정적인 생각, 나와 남에게 도움을 주는 생각을 많이 하자. 생각에 무슨 돈이 들기라도 하는가? 이렇게 아름다운 긍정적 생각을 하게 되면 내 인생 또한 그렇게 되는 것이다. 어때요? 폼나겠지요? 품위 있는 인간이 되어보는 겁니다.  - 광법 거사 - 2024. 11. 17.
마음을 잘못 먹으면 병이 되고 나쁜 놈이 된다 마음을 잘못 먹으면 병이 되고 나쁜 놈이 된다 세상이 내 맘대로 될 줄 알고, 또 그렇게 되어야 된다는 허무맹랑한 신념에 의해 육신은 병들어 간다. 나만 생각하는 아집과 고집, 사방이 꽉 막힌 편견이 나 스스로를 병들게 한다. 자기 자신은 절대 그렇게 꽉 막히지 않은 사람일 거라고 확신하지만 어디 그런가? 세상은 끝없이 변하는데 나만 옛날에 머물러 변치 않을 따름이다. 그래서 남들은 이런 나를 보고 시대 무감각 병에 걸렸다고도 하고 꼰대라고도 한다. 절대 불변이란 게 존재할까? 상황이 변하고 모든 게 변하는데도? 물론 그 가치는 변할 수가 없다. 그 가치를 바꾸려는 게 문제의 시작이고 결과다. 이 세상 살면서 내게 괴로움을 주는 모든 병은 나로부터 시작되었음을 깨달아야 한다. 지나친 집착과 비교를 하면 .. 2024. 11. 12.
외로운가? 외로운가? 외로움은 인간이 지닌 숙명이다. 그러나 인간은 다양한 방법으로 외로움을 극복한다. 외롭다는 사실을 알기때문에 인간은 더욱 인간다워질 수 있고, 그러기 위해 다양한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것이다.  인간은 외로운 존재인데도 외롭다는 사실을 알지 못한다면 우리네 삶을 진정 이해할 수 있을까? 외로우니 인간이고 이를 극복하려는 노력이 인간을 더욱 존귀한 존재로 여기는 것이 아니겠는가?  외로움을 즐길 줄 알아야 진정한 인간이다. 그래야 남도 이해가 가능해진다. 외롭다고 느끼는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런 질문을 해야 한다. "나는 남들을 사랑했는가? 나는 받으려고만 했지 주려는 노력을 했던가? 내 외로움의 원인을 남에게서 찾지 않았던가?" 과연 나는 내가 외롭다는 이유로, 또는 사랑이란 이름으로 상대를 구.. 2024. 11. 12.
화가 치밀 때 화가 치밀 때 어떠한 일로 내 감정을 상하게 할 때 나도 모르게 가슴 깊은 곳에서부터의 분노와 화가 치밀 때가 있다. 이럴 때 대부분의 사람은 그 화와 분노를 말과 행동을 통해 터뜨린다. 그러면 잠깐이나마 마음이 후련해지겠지만 곧 깊은 후회에 빠진다.  그렇다. 마음속 분노와 화가 치밀 때는 우선 말을 하지 말아야 한다. 잠시 1~2초 동안 짧은 호흡을 통해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화와 분노는 주위 사람들을 멀어지게 하며 자신도 망가집니다. 알면서도 본능적으로 먼저 심한 감정적인 말이 튀어나와 모두를 놀래킵니다. 화와 분노가 치밀 때는 눈을 감고 말을 멈추세요. 잠깐동안 얼음이 되어보는 겁니다. 짧은 호흡과 긴 호흡을 번갈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달래 보세요. 얼굴의 긴장을 풀고 입고리를 올려 보세요. 그.. 2024. 11. 11.
인생은 늙고 병들어 결국 죽음의 길로 간다 인생은 늙고 병들어 결국 죽음의 길로 간다  늙음과 병듦과 죽음은 누구나 피할 수 없는데 교만한 인간들은 이를 인정하지 않고 영생불사를 찾아 난리를 친다. 그 난리를 치는 자들을 보면 인간이 수천 년간 저질렀던 온갖 실수를 아직도 그대로 답습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지혜로운 자는 인생의 유한함과 덧없음을 수용하며 겸손하게 현재를 산다.사람의 욕심이 하늘을 찔러 젊음을 유지하고 건강하게 살기 위해, 모든 것을 다 누리고 살기 위해 죽음을 거부하며 온갖 기상천외의 짓을 하는 어리석음을 수 천년 간 계속해오고 있다. 집착하고 매달릴 걸 매달려야지 피할 수 없는 숙명인 죽음을 무슨 솜씨로 막는단 말인가? 육신에 매달리는 집착에서 벗어나 지금 현재를 감사하게 받으며 즐겁게 사는 것이 우주의 질서가 아니겠는가? 오히.. 2024. 11. 11.
고통은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일 뿐 고통은 지나가는 한 때의 바람일 뿐 세상 사는데 매일 좋은 일만 생기지도 않고, 죽어라 죽어라 하는 나쁜 일만 생기는 것도 아니다. 한 때의 지나가는 다양한 바람일 뿐이다. 내게 고통이 몰려오면 당장은 괴롭지만 지나고 보면 무르익어 터질 때가 되어 터진 것일 뿐이고, 한 때의 폭풍으로 나의 면역체계를 더욱 강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 내게 힘든 고통이 밀려오는 것은 나에게도 원인이 있기에 그걸 깨닫게 해주는 것이니 힘들어할 것 없다.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며 성숙해지는 보약이 된다. 고정불변의 영원한 것이 없듯이 인간의 희로애락 역시 지나가는 바람이니 내가 어떤 생각으로 그 바람을 뚫고 나갈 것인지에 달려있다. 힘들다고 옳은 의지를 꺾지 말자. 상식과 원칙을 포기하지 말자. 내가 지금 받는 고통은 나.. 2024. 11. 8.
걱정도 팔자 걱정도 팔자 사람들은 살아남기 위해 즉, 생존 때문에, 쌓아 놓은 재물 때문에, 혹시 누가 가져가지 않을까 하는 염려에 잠시도 편히 쉴 틈이 없다. 게다가 세상 엄청나게 복잡하고 머리 아프니 어디 쉴틈이 있으랴? 그래도 자기만의 성을 쌓기 바쁘고 더 많이 가지려 노심초사의 시간을 보낸다. 욕심이나 소원을 하나 이루면 다른 하나가 부족하여 이 부족만 해결하면 되리라 하지만 어디 그런가? 더욱더 많은 것을 원하고 갖고 싶기에 머리를 굴리고 또 굴리는 생활이 계속된다. 참으로 걱정도 팔자지요. 탐욕스러운 마음을 멈추는 순간 바로 행복의 길로 들어설 텐데 그 순간을 언제든 놓치고 못 찾고 방황합니다. 끝없는 욕심과 탐욕의 희생물이 되지 말고 나 스스로가 주인임을 보이는 결단력이 필요합니다. 사서 걱정하는 우를 .. 2024. 11. 6.
마음이 쉴 시간을 주자 마음이 쉴 시간을 주자 마음이 늘 불편하고 뭔가에 쫓기듯 사는 것은 정말 괴롭습니다. 괴로운 시간이 지속된다면 이제는 마음이 쉬어야 할 시간이고 쉴 시간을 줘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단순한 생활로 돌아가야 합니다. 마음의 근심, 걱정, 번뇌, 집착, 욕심도 다 내려놓고 버려야 합니다.단숨에 내려놓고 버리기가 안되니 멍 때리기로 시작하면서 하나 둘 내려놓는 겁니다. 지친 자신을 진정으로 위로하고 사랑하기 위해.  - 광법 거사 - 2024. 11. 4.
쌓아 두기와 비우기 쌓아 두기와 비우기 사람마다 사고 과정과 타고난 기질이 다 다르기에 어떤 이는 미련 없이 버리고 비우기를 잘하고, 어떤 이는 버리지 못해 쌓아만 두는 경우가 있다. 어느 것이 좋고 나쁨이 아니라 이 점을 생각해 봐야 한다. 첫째, 버린다는 것은 자유를 누리는 것이다.둘째, 버리지 못하는 것은 애착이 강함을 나타낸다. 셋째, 버리고 비우면 새로 채워진다는 사실  - 광법 거사 - 2024. 11. 3.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나는 어떻게 살아왔나? 내가 도대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알려면 친구를 보고 주변의 평판을 들으면 알 것이다. 내가 저지른 모든 일은 내 생각으로부터 시작이 되었고 그 생각이 현실로 나타나 오늘의 나를 만든 것이다.  그렇다. 인생은 내가 생각한 대로 흘러가게 된다. 단지 빠르게냐 느리게냐의 차이일 뿐이다. 내가 못되게 마음먹었으면 그렇게 흘러와 주변 사람들이 나를 투명인간 취급 할 것이고, 바르게 마음먹었으면 선하게 살았기에 주변의 평판이 좋으며 자신의 얼굴 또한 은은한 미소를 띠게 되었으리라. 지금까지 어찌어찌 살아왔지만 앞으로의 삶을 어떻게 살고 싶은가?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치열하게 자신을 갈고닦는가? 그렇다면 그대는 이미 반은 성공한 삶이다. 그리고 부끄러움이 없이 떳떳하다면 모든 것이 운명처럼 다.. 2024. 11. 3.
특별함을 원하는가? 특별함을 원하는가? 특별한 것을 바란다는 것은 내가 남보다 뛰어나고 유니크한 존재이기에 특별 대접을 받아야 된다는 오만과 교만의 방증이다. 아무리 좋고 즐거운 일이라도 시간이 지나면 특별함이 사라지고 다 시들해진다. 인간이란 늘 새롭고 행운이 따르길 원하지만 이는 사실 공짜를 바라는 심리와 같다. 더 나아가 인간은 특히 종교를 믿는 사람들은 기적을 체험하고자 한다. 종교 생활도 남들과 다르게 하고 싶은 마음이지요. 기적을 보고 체험함으로써 나는 남과 다름을 증명하고 싶고 뽐내고 싶은 거지요. 이를 달리 말하면 기적을 통해 권력을 쥐고 흔들고 싶다는 것입니다.  가만히 우리 주위를 살펴보세요. 우리의 일상생활이 기적이 아닌 것이 없습니다. 아기가 걸음마를 걷기 시작하는 것도 기적이고, 주변의 이름 없고 짓.. 2024. 10. 27.
기도하는 마음 기도하는 마음 간절히 바라는 마음을 표현한 게 기도다. ~~ 하게 해 주세요. ~~ 해서 감사합니다. ~~ 하면 안 됩니다. 등등의 수많은 종류의 기도를 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기도를 보면, 자기 잘 되게 해달라고, 자기의 말과 행동에 책임을 지기 싫어서 자신의 희망사항을 부처님 하나님에게 떠 넘기는 기도를 한다.  기도는 자기 자신을 위해 하는 것보다는 남을 위해 할 때가 더 아름다워 보인다. 욕심에 가득 차 이거 이거 해주세요 하는 것은 협박하는 것과 같다. 뭐든지 다 해 달라고 그렇게 간절히 기도하면 누구가 다 들어주신다고 희한한 소리를 해대는 사람들이 마구 늘어난다. 자기가 노력해서 또 때가 무르익어야 이루어지는 것이지 기도만 한다고 이루어지냐? 차라리 감나무 밑에 누워서 홍시가 떨어지길 기다리지.. 2024. 10. 27.
욕망과 필요 욕망과 필요 욕망은 나의 능력을 넘어서는 마음으로 자신의 존재를 하찮게 만들고필요는 생활의 기본 조건이며 최소한의 것으로 자존을 유지하게 한다. 욕망의 실현은 가치를 잊게 만들고필요는 가치를 제대로 실현하는 것이다. 욕망에 넘치는 삶이 동적이며 적극적인 것처럼 보이나 모래 위에 집을 짓는 일이고필요는 그것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하고 활용하여 나와 하나가 되는 고마운 존재가 되는 것이다. 욕망에 끌려다니는 삶을 살 것인가?필요에 의한 것들로 맑은 삶을 살 것인가?  - 광법 거사 - 2024. 10. 23.
잡생각을 물리치는 법 잡생각을 물리치는 법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눈뜨고 있는 동안 무슨 생각이든 하면서 보낸다. 성공한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기본으로 집중력이 뛰어나다. 이는 잡생각을 물리치고 집중을 잘한다는 말이다. 잡생각을 떨치기는 참 어렵다. 나도 모르게 자꾸만 떠오르는 생각을 도대체 어떻게 한다는 말인가? 그것은 연습이다. 쓸데없는 생각을 않는 연습만이 길이다. 내가 지구를 구할 수도 없데도 자꾸만 지구를 구해야지 하면서 스스로 생각에 생각을 더 몰고 가고 있다. 이 현상을 깨닫는 게 잡생각 버리기의 시작이다. 그러기 위해선 한 가지에만 집중을 해야 한다. 비가 오고 바람이 불건 누가 와서 말을 걸든 상관 말고 어느 하나에 10초든 20초든 집중해 보는 것이다. 이게 말같이 잘 되지 않지만 연습이다. 무조건 연습이.. 2024. 10. 23.
풍요로운 인생을 살려면 풍요로운 인생을 살려면 어차피 태어난 인생. 한 번쯤은 멋지고 폼나게 살아봐야 될 것 아닌가?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경제적 밑받침이 되어야 폼이라도 재며 살 것이다. 그렇다면 경제적 여건만 중요하나? 아니다. 그에 못지않게 마음의 여유도 중요하다. 그 마음의 여유도 경제력에서 나오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여유는 자신이 만들어 나가는 것이다. 작고 약한 육체의 인간이지만 정신력만큼은 우주를 덮고도 남는 에너지가 있다. 그런데 그 에너지를 쓸데없는 곳에 뺏기고 끌려다니며 산다. 이게 인간의 비극이다. 시간관리를 자신이 하지 못하고 끌려 다니며 자신을 잃어버리고 무엇을 위해 사는지조차도 모르게 그저 이리 뛰고 저리 뛰며 바쁘게 살면서 왜 그런지 조차도 생각을 못한다. 경제적 여건이 물론 중요하지만 나를 즉, 나의.. 2024. 10.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