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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2

욕망과 집착 욕망과 집착 집착이란 사람을 짐승으로 만들 수 있는 아주 무서운 놈이다. 어디 세상에 자기 기분만 중요하고 상대 기분은 전혀 생각지 않는 집착으로 남을 괴롭히는 것이냐? 욕망을 주체못해 집착이 되는 것인데 어쩌자고 그러는가? 그것이 자신의 능력이라고 착각하고 있지 않는가? 욕망이 변해 집착이 되면 저밖에 모르는 놈, 남의 사정 전혀 안보는 냉혈한에다 민폐만 끼치는 한심한 자가 됨을 어찌 모른단 말인가? 욕망과 집착에 사로잡히면 자연의 아름다움과 신비, 사람의 향기를 맡을 수가 없게 된다. 동물적 삶만이 그대와 함께하니 어찌 사람이라 하겠는가? 쓸데없는 욕심을 하나씩 내려놓고 더 넓은 세상을 바라보며 우주를 마음속에 담아라. - 광법 거사 - 2024. 3. 22.
즐거운 인생을 만들자 즐거운 인생을 만들자 사람살이가 즐거워야 한다. 하루 이틀 사는 것도 아닌데 인상 쓰고 욕을 하고 살 일이 뭐란 말인가? 내가 즐거우면 내 인생도 신나고 즐거운 것이다. 남이 만들어 주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옆에서 보노라면 나보다 더 즐겁게 사는 것 같이 보이니 시기 질투도 나겠지만 내가 그 사람 아닌 이상 진짜 그 속마음은 누구도 모른다. 그 사람도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내 인생을 보고 부러워한다. 작고 조그만 일에도 기뻐하고 감사하며 살아라. 남에게 기쁨을 선사하는 사람이 돼라. 남의 기쁨을 시기 질투하지 말고 박수치는 사람이 돼라. 이렇게 살면 내 인생이 어찌 즐겁지 않겠는가? 채우려고만 하지 말고 자꾸 버려라. 버리면 새롭게 채워져 즐거운 인생이 된다. 한 세상 소풍 왔다 가는 인생 갈 때까지.. 2024. 3. 17.
물처럼 흘러야 할 인생 물처럼 흘러야 할 인생 인생은 바람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다. 바람을 타고 유유히 흐르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인생은 물처럼 흘러야 한다. 물을 거슬러 올라가는 것이 멋지게 보이겠지만 얼마나 힘이 들고 악이 바치겠는가? 물처럼 흘러야 막힌 곳은 돌아도 가고 어느 곳에 얽매이지도 않지 않은가? 고인 물이 썩듯이 정체되어 있으면 사람도 진전 없이 썩는다. 물도 흐르고 사람도 진보해야 한다. 나날이 새로워지지 못할 망정 썩어간다는 것은 인간의 수치다. 탐욕도 미움도 다 버리고 물처럼 흐르는 인생이 되어 사랑하며 자유롭게 순리대로 살자. - 광법 거사 - 2024. 3. 17.
세상과의 조화냐 타협이냐 세상과의 조화냐 타협이냐 세상 일이 어디 내 맘대로 되는 게 있던가? 어딘가에선 내 마음과 생각을 접어야 세상과 맞춰지지? 그렇다면 내가 세상에 맞춰가는 것이 조화를 이루는 걸까 세상과 타협을 한 것일까? 부족하지만 만족하며 기쁘게 살면 세상과 아름다운 조화를 이루는 것이고, 도저히 내 욕심을 채울 수가 없고 마음의 안정을 가질 수가 없어 할 수없이 세상에 맞추는 것은 타협이다. 그러나 사람이라는 것은 모든 자기 위주로 생각하기에 타협도 조화라고 마구 우긴다. 그래 우겨라. 그렇게 우겨서라도 마음의 평화를 찾고 살아가라. 세상을 향해 민폐를 끼치며 날뛰는 놈들보다는 그래도 낫다. - 광법 거사 - 2024. 3. 16.
누구를 탓하리 누구를 탓하리 내가 이렇게 된걸 누굴 탓하리, 다 내 탓이로다 그대가 아직도 남을 원망하고 있다면 앞으로 시련은 더 오리라. 내가 저질러 놓고 남을 탓하면 되겠는가? 이렇게 만든 것도 나였고 그 결과 받을 자도 나이거늘 어째 남 탓에 자신을 속이는가? 사람이란 게 남의 핑계대길 잘하는 동물이라 그러려니 하건만 결국엔 그 허물 자신이 다 받느니라. 모든 게 다 내 탓이로다. 채울 수 없는 욕심이었노라. - 광법 거사 - 2024. 3. 15.
다 놓아 버릴 수가 있을까? 다 놓아 버릴 수가 있을까? 버려라 버려라 행복이든 불행이든 만족이든 불만족이든 다 놓아 버려라 왜 놓지 못하는가? 놓으면 자유요 붙들고 집착하면 노예가 되는 것을 모른단 말인가? 그 고통 누가 주는 것이 아니라 바로 나 스스로가 짊어지는 것이로다. 가지고 얻을 때의 기쁨은 잠깐이고 잃어 버렸을 때의 고통은 더 크다. 그러나 그것이 영원히 내것이 될 수가 없음을 알지 않느냐? 억지를 부리고 집착하니까 괴로운 것이다. 놓아버려라, 비교를 버려라 그리하여 진정한 자유를 얻어라 - 광법 거사 - 2024. 3. 13.
버리고 비운다는 것은 버리고 비운다는 것은 필요에 의하든 선물로 받든 내가 갖는 모든 것들은 그만큼의 짐을 내게 지운다. 한 때는 남이 갖고 있는 것이 부러워 나도 갖고 싶다는 강력한 욕망으로 자신과 주위를 괴롭히기도 한다. 그러나 막상 내 손에 들어오면 별것이 아니란 걸 금방 알아채고 또 다른 욕망을 일으켜 괴로워하며 얽매이게 된다. 가진 것을 다 버리고 그 속박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면 이미 늙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것들도 쓸 수가 없고 그림의 떡처럼 박제품, 전시품이 되어 있다. 내 것이라고 하는 것들도 때가 되면 내 것이 아니다. 그저 거추장스러운 유물 처치 곤란한 고물일 뿐이다. 버리고 비움으로써 내가 만든 모든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찾자. 나이가 들수록 가지고 채우려 말고 비우고 버려야 한다. 나머지 세월은 얽.. 2024. 3. 3.
이 생을 끝낼 때 이 생을 끝낼 때 한 세상 살다가 이 생을 끝낼 때 내게 남은 것이 무엇일까? 내 것이라고 여기며 움켜쥐고 있던 것들이 과연 내 것이었을까? 아니지. 잠시 내가 맡아서 자유롭게 썼을 뿐이다. 결국 아름다운 추억만이 나와 함께 하겠지. 인간적인 교류, 인간다운 삶만이 후회 없는 삶이었다고 말하겠지. 많은 사람들과 따뜻한 시선과 마음으로 나누었던 친절, 배려, 선행 말이다. 과연 이 생을 끝낼 때 내겐 어떤 추억이 남을까? - 광법 거사 - 2024. 3. 2.
사람의 길 사람의 길 도대체 사람의 길이라니 무슨 뜬구름 잡는 말이란 말인가? 수 천년의 역사가 흘렀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고 시대별로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니 사람의 길이란 정말로 어려운 길임이 틀림없다. 그렇지만 어느 시대든 보편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상식 예의 등도 시대마다 어느 누가 집권을 하고 무슨 생각으로 백성들을 어떤 잣대로 다스렸는지에 따라 요동을 치니 문제로다. 이러하니 시대별로 간신과 망나니들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물론 사람다운 사람도 더 많았지만. 동서양의 역사를 되돌려 봐도 사람의 길은 공통적이다. 사람의 길이란 게 거창한 것이 아니고 누구나 지킬 수 있는 길이 바로 사람의 길인데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지 맘대로 하는 망나니들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가.. 2024. 2. 29.
중심 잡고 사나? 중심 잡고 사나? 생존에 시달리다 보면 하루하루가 지옥이고 나라는 존재는 없는 듯 느껴집니다. 이러려고 우리 부모가 피땀 흘려 키운 자식이 아닐진대 세상을 살다 보니 생존에 시달리는 존재가 되었도다. 어느 누군들 이런 신세가 될 줄 끔엔들 생각했으리오. 아무리 내 탓이오를 외쳐도 이해가 안 되니 어쩌면 좋은가... 내 능력으로 보여 줄 것이 한계가 있으니 아무리 다른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인정받지 못하는데 신분 상승은 요원하도다. 개천에서 용 나기는 글렀고 오로지 개인의 능력만 가지고는 안 되는 것이거늘 출발부터 밑바닥이니 어떻게 되겠는가? 아무리 마음의 중심을 잡고 제대로 살려 몸부림쳐도 어렵구나. 그렇다고 포기할 수도 없고. 이렇게 한평생 힘만 쓰다가 가야 하나 보다. 그러나 이대로 그냥 가기에는 너.. 2024. 2. 29.
죽음 죽음 생명을 가진 생물은 언젠가는 반드시 죽게 되어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절대 죽지 않으려, 하나도 안 아프려 갖은 노력, 아니 욕심을 부린다. 만약에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될 것인가? 상상불가의 아비규환이 될 것이다. 죽음이 있기에 현재의 삶이 의미가 있고 아름다운 것이다. 한평생 열심히 일한 당신이 영원히 쉴 권리가 바로 죽음이다. 의식 없이 생명유지 보조장치에 의지해 살게 하는 것은 큰 고통을 주어 존엄한 죽음을 방해하는 산자의 횡포로 보호자의 죄의식을 조금이라도 면해보려는 것이 아닐까? 보호자의 체면을 위해 환자에게 고통을 주는 생명유지는 모두에게 고통을 준다. 존엄한 죽음을 맞을 권리가 환자에게 있음을 애써 무시해서는 안 된다. 품위있는 인간의 끝을 우리 모두 누려야 한다. 평온한 존엄사는.. 2024. 2. 27.
내 몫만큼의 삶 내 몫만큼의 삶 사람은 무한대의 우주를 품는 위대한 가슴이 있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태어난 환경에 따라 또는 그 환경을 바꾸려는 의지에 따라 그 그릇과 힘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잠재울 수도 있다. 일찌감치 작고 적은 것에 만족하며 인생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도 있고, 자신의 그릇을 더욱 키우기 위해 모험을 하며 살기도 하고, 그릇의 크기는 작은데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다가 인생 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변치 않는 것은 인간은 위대하고 존엄하다는 사실이다. 각자의 삶의 몫은 비교와 옳고 그름의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로 위대한 일이다. 아무리 그릇의 크기가 작아도, 아니 볼품없이 보여도 인간 자체는 위대한 신비이며 각자의 우주를 .. 2024. 2. 19.
낙천적인 사람 낙천적인 사람 덜 갖고도 행복해하는 사람 검소한 생활 속에 품위가 넘치는 사람 작은 것에도 감사하며 기뻐하는 사람 웃는 얼굴로 자신과 남을 기쁘게 하는 사람 어렵고 힘든 일을 만나도 당당히 맞는 사람 함께 어울리며 희망을 전파하는 사람 - 광법 거사 - 2024. 2. 18.
그대는 무엇을 버렸는가? 그대는 무엇을 버렸는가? 사람들은 말로는 마음을 비웠다 욕심을 버렸다는 말을 한다. 그렇다면 진정 마음속의 무엇을 버렸는지는 알지 못한 채 말만 요란하게 한다. 그대는 버린다고 하면서, 비운다고 하면서 무엇을 버리고 비웠는가? 그 말과 동시에 또 다른 그 무엇인가로 다시 채우려 애쓰지 않았던가? 욕심을 버린다고 하면서 새로운 탐욕의 욕망을 채우지 않았던가? 늘 자신을 돌아볼 일이다. - 광법 거사 - 2024. 2. 17.
마음을 비우라고? 어떻게? 마음을 비우라고? 어떻게? 흔히들 하는 말로 나는 마음을 비웠다는 말을 합니다. 이 말은 자신의 욕심을 내려놓았다는 말일 것입니다. 그런데 그 욕심이 온전히 비워졌을까? 말하는 그 순간은 비워졌겠지만 돌아서면 다시 솟아오르는 것이 욕심이다. 한 순간에 욕심을 비운다는 말은 정말 어렵다. 매일 연습을 통해서만 조금씩 마음 비우기에 접근이 가능하다. 그럼 어떻게 해야 마음이 비워지는가? 복잡한 이해관계 따지지 말고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라. 여러 가지 생각들을 하지 말고 오직 숨을 들이쉬고 내쉬는 일에 온 정신을 집중해 보라. 아무것도 하지 않고 20 ~30분간씩 숨 쉬는 일에만 집중하는 거다. 이 호흡을 통해 내 마음의 변화를 앞당기는 씨가 생긴다. 마음이 비워지기 시작하는 것이다. 복잡해할 것 없다. 단순.. 2024. 2. 16.
족함을 알라 족함을 알라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 그러나 일정 부분 욕심을 자신의 노력으로 줄일 수도 있다. 그럼 왜 욕심을 줄여야 하는가? 너무나도 많은 물건을 갖고서도 더 가지려 비인간적이고 비이성적 행동을 하며 자신을 초라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욕심껏 다양한 물건을 쌓아놓고 있다 보면 물건에 치여 주객이 전도되어 사람이 밀려나게 된다. 우리의 생활은 단군이래 최고의 물질적으로 풍요를 누리며 역대 왕들보다도 더 잘 먹고 잘 입고 좋은 집에서 살고 있지만 정신적 공황상태를 맞아 인간의 존엄성마져 잃어버리고 있다. 많이 가짐과 풍요의 행복과 불행도 다 맛보았으니 부족함이 주는 기쁨도 누려야 될 것 아닌가? 적게 가질수록 귀함을 알게 되고 제 쓰임을 다하게 된다는 간단한 진리를 실천해야 한다. 물질적 풍요가 삶을 편.. 2024. 2. 11.
마음 중심 잡기 마음 중심 잡기 사람의 마음은 갈대와 같아 이럴 때는 이렇게 저럴 때는 저렇게 흔들린다. 마음이 이렇게 쉽게 흔들리는 것은 나의 욕구가 그렇게 마음을 흔들어 놓는 것이다. 그러면 어떨 때 마음의 중심이 잡힐까? 이것저것 욕심부리지 않고 제3의 눈으로 객관적 시각으로 볼 때 마음은 흔들리지 않는다. 그러나 이런 시각을 갖는 자체도 쉽지는 않다. 왜? 욕심이란 놈이 자꾸만 훼방을 놓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매일 조금씩 놓아 버리는 수행을 꾸준히 하면 욕심이란 놈도 멀찌감치 달아난다. 그러면 마음의 중심이 잡혀 바람에도 흔들리지 않고 어떤 유혹도 뿌리치는 멋진 내가 된다. - 광법 거사 - 2024. 2. 11.
잘남을 뽐내고 싶냐? 잘남을 뽐내고 싶냐? 사람이란 원초적으로 남들과 달라지고 싶은 본능이 있다. 그 본능을 건설적으로 활용하면 좋은데 꼭 남과 비교하여 서열을 정하고 자기 보다도 못하다 생각이 들면 무시하고 군림하는 데 쓰니까 문제다. 그렇게 해서 저 잘났다고 뽐내면 그렇게도 좋을까? 멀쩡한 두 눈 가지고도 맹인이 되고, 잘 들리는 두 귀를 귀머거리로 만들고, 이 걸 누가 만들었나? 내가 아는 게 정말 아는 것일까 라는 의문을 가져보지 못했단 말인가? 항상 스스로를 돌아보고 겸손하게 올바른 길로 가라. - 광법 거사 - 2024. 2. 9.
애착심도 병이다 애착심도 병이다 사람은 자기가 좋아하는 물건이나 사람에 대해서는 강한 애착심을 갖는다. 그러다 보면 좋고 나쁨을 가리며 더욱더 애착이 강해져 마침내 욕심을 넘어서 집착이 된다. 집착하는 마음은 늘 마음을 괴롭게 만들고 갈등과 번민의 날을 보내게 된다. 애착심이 생기거든 그냥 흘러가는 바람처럼 놔두고 그냥 보자. 내가 꼭 소유해야만 되는 것은 아니다. 어떠한 애착심이라도 시간이 되면 다 지나가게 된다. 한 때의 열병이지만 버리지 않으면 고질병이 되어 자신을 계속해서 괴롭힌다. - 광법 거사 - 2024. 2. 6.
관심받기 관심받기 사람은 누군가에게서 인정을 받고 관심받음을 느낄 때 사는 보람을 느끼며 행복해진다. 그렇다면 아무도 나에게 아무런 관심을 주지 않는다면 이게 무슨 일인가? 그러나 일희일비하지 말자. 기분 나빠하지 말자. 진심은 언젠가 통하게 되어있다. 그렇지만 그동안 참고 견디는 것이 힘들어서 문제다. 관심을 받고 싶어 무리한 행동을 하게 되고 그러면 자신이 초라하고 쪽팔리니 그런 짓 하지 말자. 관심을 못 받는다고 내 인생이 불쌍한 것은 절대 아니다. 관심을 주고 안 주고는 상대의 마음에 달린 일이니, 나는 나대로 사는 것이 관심을 받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4. 2. 4.
거미줄 같은 인연 거미줄 같은 인연 세상의 모든 일들은 내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서로 연결되어 돌아간다. 내가 잘 나서 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인연이 무르익어 때가 되니 열매를 맺는 것이다. 왜 내게 이런 안 좋은 일들이 일어나는지 탓하지 말자. 내가 지은 원인이 때가 되어 발현된 것일 뿐이다. 그렇다고 막살자는 말이 아니다. 자연스런 인연 만들기에 노력하면 된다. 바른말과 행동으로 자신을 다스려가며 살 때 우주가 힘을 모아 도와준다. 거미줄같이 얽히고설킨 인연을 소중히 여기며 좋은 인연으로 만들며 살자. - 광법 거사 - 2024. 2. 4.
내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묘술 내가 사회를 바꿀 수 있는 묘술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우리 사회를 무도의 정글이라 부른다. 예와 의가 상실한 무도한 사회이고 적자생존의 강력한 야만사회가 되었음을 부정하지 못할 것이다. 그렇다면 이 무도한 사회가 된 원인이 무엇이고 어떻게 하면 예와 의가 살아있는 사회가 될 것인가를 찾아야 하는데 백가쟁명식의 말만 무성하지 실제로 행동하지 않는다. 즉, 내 것은 아무렇지도 않은데 다른 것이 문제라는 인식이 팽배하기에 원인도 해결책도 나올 수가 없다. 한 때 "내 탓이오" 운동이 일어나 사회적 관심이 되었지만 지금은 "니 탓이오"를 아주 강력하게 증오와 저주를 담아 말하는 사회가 되었다. 각 직업군별로 아주 튼튼한 철옹성을 쌓고 새로운 진입을 허락하지 않는 끼리끼리 잘 먹고 잘 살자 식의 사회가 되.. 2024. 1. 28.
마음 비우며 살기 마음 비우며 살기 마음 비우기가 어디 그리 쉬울까? 한마디로 어렵다. 그렇다면 평생을 욕심 덩어리 마음을 가지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아니다. 어떻게 한꺼번에 마음을 비울 수가 있겠는가 도사도 아닌데? 큰 욕심을 한 순간에 버릴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럼 어떻게 하면 될까? 욕심의 크기가 10이라면 이번에는 1만큼만 버리고 자신을 돌아보자. 내 욕심이 아무렇지도 않은 반응을 보이면 차츰 욕심을 단계적으로 조금씩 버려본다. 그리고 자신을 다독인다. "넌 탐욕스러운 자가 아니야, 네 욕심을 조절할 수 있어."라고. 이렇게 되면 마음 비우기 기본은 된 것이다. 황소걸음처럼 천천히 우직하게 하나 둘 욕심과 탐욕을 비워나가는 것이다. 조금씩 비워가며 살다 보면 새로운 세상이 열리고 아름다운 꿈을 꾸며 살 수 있다... 2024. 1. 27.
의심은 궁금함의 다른 표현일까? 의심은 궁금함의 다른 표현일까? 사람의 능력은 다 다르기에 어떤 일을 시켰을 때 "잘할까? 잘 해낼까?"라는 궁금함이 나오는 게 인간이다. 그래서 관심을 갖고 보다 보면 처음의 궁금함보다는 약간 부정적으로 기울었을 때는 의심이 되는 것이다. 그렇다 못믿어워서 의심을 하는 것이다. 그렇다면 처음부터 믿을만한 사람에게 일을 시켜야지 믿을 수 없는 사람에게 일을 시켜놓고 가슴조일 일이 뭐가 있나? 이심전심이라고 눈빛만 봐도 그 사람의 마음을 알 수 있는 게 사람의 초능력이 아닌가. 아니면 잘하는 사람과 믿음이 약간 덜 가는 사람을 같이 붙여서 능력을 배양시켜 믿을 사람으로 만드는 게 나 자신과 상대를 위해서도 아주 현명한 일일 것이다. 의심은 분노를 일으키는 씨앗이요, 의심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떼어 놓는 독.. 2024. 1. 26.
놓아라 놓아버려라 놓아라 놓아버려라 내가 가진 재물이 영원히 내 것이 될 줄 알았더냐? 한 줌도 안 되는 알량한 그걸 만들고 지키려 얼마나 마음 졸이고 고생했느냐. 그런 고생이면 평생 하겠다고? 그걸 어디다 쓸 것인가? 내 인생 불쌍하고 허무해 마음에 위안 삼고자 그런 것인가? 재물로 살 수 없는 소중한 것들이 얼마나 많더냐? 사랑 용서 희망 믿음 웃음 행복 기쁨 칭찬... 우리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것들이 주변에 널렸구나 재물과 명예를 좇아 한평생 애처롭게 살아온 인생 아무리 애써 모았어도 한 줌도 못 되는 것이었구나 아끼고 아껴 모은 재물 아까워 도저히 쓸 마음이 안 나오누나. 놓아라 놓아버려라 - 광법 거사 - 2024. 1. 23.
괴롭구나 괴롭구나 "사는 것도 힘들고 살아갈 일도 큰 일이구나. 아무리 생각해도 앞 날이 막막하니 어쩌면 좋으랴. 이 세상에 올 땐 큰 소리로 울면서 박수받고 왔건만 어쩌다 이렇게 되었단 말인가.... 그래도 큰 꿈하나 갖고 견디며 살아왔는데 이젠 힘이 없구나,,, "라고 누구나 흔히 생각할 수 있다. 참으로 마음이 여린 사람으로 나쁜 짓 못할 사람인데 어찌 자신감이 상실하고 꿈도 희망도 잃어버렸을까. 또 다른 유형의 사람들은 "세상에 나왔으니 한 바탕 잘 놀다 가야지, 뭐 다 도긴개긴 인생인데 부딪혀 보는 거야, 내가 잘나면 모든 걸 다 가질 수 있어. 난 다 가질 거야, 모두들 내 발아래 무릎 꿇게 할 거야!.."라며 자신만만하게 세상을 뒤흔들어 놓으며 자신의 긍정과 부정의 에너지를 쏟으며 선과 악 사이를 줄.. 2024. 1. 22.
집착하면 괴롭다 집착하면 괴롭다 내 뜻대로 안 된다고 집중하는 것을 넘어 두고두고 곱씹으며 남의 탓을 하지 말라. 지나간 일, 오지 않은 미래의 일에 대해 걱정할 것도 없다. 현재 내가 무슨 생각으로 무슨 일을 하는지, 최선을 다 하는지가 중요하다. 과거에 집착하여 앞 날을 보지 못하고, 미래를 너무 염려하여 현재를 놓치는 우를 범하기 쉽다. 지나간 것은 지나간 대로 다 의미가 있고, 오지도 않은 미래를 쓸데없이 염려하며 자신을 괴롭힐 것 없다. 어찌 불 속에 뛰어드는 불나방이 되려 하는가? 집착을 벗어던지고 매 순간 충실하라. 놓아 버려라. 어찌 내려놓을 수도 없는 무거운 짐을 지고 가려하는가? 집착하면 나만 괴로운 것뿐만 아니라 주변을 괴롭히는 바이러스가 된다. - 광법 거사 - 2024. 1. 18.
자유인 자유인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고, 얽매임을 스스로 풀어나가는 사람 지위의 높고 낮음, 부와 가난, 좋고 싫음을 초월하여 흔들림 없이 평등한 사람. 모든 경계를 스스로 허물며 편견 없이 보는 사람. 바람 부는 대로 흔들리고, 물 흐르는 대로 흘러가도 유유히 흘러가는 사람. 내세울 것 없어도 당당하고, 고난이 닥쳐도 웃는 사람. - 광법 거사 - 2024. 1. 17.
길 처음부터 존재한 길은 없다. 수많은 사람들이 같은 곳을 다니고 같은 곳을 바라보며 생각했기에 오늘날 우리는 편하게 길을 걸을 수 있는 것이고 그 길이 옳다고 믿는 것이다. 고약하고 나쁜 마음을 행동으로 옮기는 별종들 때문에 난잡한 길도 만들어져 많은 사람들을 헷갈리게 만들고 모두를 피해자로 만든다. 우리가 수천 년 동안 걸어온 길을 더욱 아름답고 편한 길로 만들 노력은 않고 오히려 길에다 온갖 쓰레기를 던져놓고 웅덩이를 파고 똥도 집어넣어 장애물을 만들고 길을 망친다. 그래놓고 이래서 이 길이 잘못된 길이라고 억지를 쓰며 말도 안 되는 이것을 명분으로 온갖 악행을 일삼는다. 이런 악행이 금방은 통하는 것 같아도 절대로 그렇지 않음을 수많은 역사적 사례를 통해 증명되고 있다. 길을 가는 사람들은 다양하.. 2024. 1. 17.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나? 자신의 모습을 알고 있나? 사람은 지가 본 대로 생각한 대로 판단하고 행동한다. 가끔씩은 주위의 조언도 듣기는 하지만 지가 세상에서 제일 잘났고 잘 났다고 생각하는데 남이 말하는 대로 따라 할까? 우리는 여기에서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라는 말을 되새겨 봐야 한다. 남들이 충고를 해줘도 네가 나에 대해 뭘 안다고 그러냐는 둥 자신에 대해 과대한 평가를 하며 산다. 참 자부심 내지는 자만심이 충만한 독보적이고 유일한 존재가 인간이다. 그러다 보니 거창한 담론인 세계평화에 대해 이야기하고 정의에 대해 열띤 주장도 하고 사는 것이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자신의 말과 행동에 대해선 스스로 면죄부를 주고 자신을 돌아보는 일을 게을리하면서도 정의감이 지나쳐 시대착오적이고 반문명적 행동을 아무렇지도 않게.. 2024.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