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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사람의 길

by 베짱이 정신 2024. 2. 29.

사람의 길

 

도대체 사람의 길이라니 무슨 뜬구름 잡는 말이란 말인가? 수 천년의 역사가 흘렀지만 아직도 이에 대한 정의가 명확하게 내려지지 않고 시대별로 다르고 사람마다 다르니 사람의 길이란 정말로 어려운 길임이 틀림없다. 그렇지만 어느 시대든 보편적으로 전해 내려오는 상식 예의 등도 시대마다 어느 누가 집권을 하고 무슨 생각으로 백성들을 어떤 잣대로 다스렸는지에 따라 요동을 치니 문제로다. 이러하니 시대별로 간신과 망나니들이 넘쳐날 수밖에 없다. 물론 사람다운 사람도 더 많았지만.

 

동서양의 역사를 되돌려 봐도 사람의 길은 공통적이다. 사람의 길이란 게 거창한 것이 아니고 누구나 지킬 수 있는 길이 바로 사람의 길인데 세월이 갈수록 인간이기를 포기하고 지 맘대로 하는 망나니들이 늘어나는 것도 사실이다. 가장 기본적인 사람이 되는 길이 인간의 존엄성을 지킬뿐만 아니라 모든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지키는 것이다. 이 가치를 지키기 위해 인간은 수많은 전쟁을 이겨낸 것이 아닌가? 인간이 만든 종교 또한 이 역할의 한 부분을 담당했건만 갈수록 의미가 사라져 가는 것은 우리 인류가 원시로 돌아갈 수 있다는 말이 아니겠는가.

 

방법은 인간인 우리가 스스로 깨우치고 서로 깨닫게 감화를 주는 수밖에.

그렇다면 지금까지와는 다른 방법과 수단으로 해야 된다는 말인가? 

인간의 숙명이 끝없는 사색, 고민, 명상인가 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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