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몫만큼의 삶
사람은 무한대의 우주를 품는 위대한 가슴이 있기에 무에서 유를 창조할 수 있는 힘을 갖고 있다. 대부분의 사람은 태어난 환경에 따라 또는 그 환경을 바꾸려는 의지에 따라 그 그릇과 힘의 크기를 키울 수도 있고 잠재울 수도 있다.
일찌감치 작고 적은 것에 만족하며 인생을 평화롭고 행복하게 보내는 대부분의 사람도 있고, 자신의 그릇을 더욱 키우기 위해 모험을 하며 살기도 하고, 그릇의 크기는 작은데 많은 것을 담으려고 하다가 인생 망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한 가지 변치 않는 것은 인간은 위대하고 존엄하다는 사실이다. 각자의 삶의 몫은 비교와 옳고 그름의 대상이 아니고 그 자체로 위대한 일이다. 아무리 그릇의 크기가 작아도, 아니 볼품없이 보여도 인간 자체는 위대한 신비이며 각자의 우주를 가지고 있는 위대한 인간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자기 몫만큼의 삶을 살기에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 속에서 행복을 맛보며 살 수 있는 것이다. 각자의 삶의 몫을 넘어서 더 갖기 위해 무리를 한다면 전쟁과 같은 불행한 일들이 일어남을 알며 겸손하게 자신의 몫을 살아가야 할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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