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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5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은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은 사람이 살면서 눈치가 꽝이면 정말 곤란하지만 그렇다고 눈치가 너무 빨라도 문제입니다. 남의 눈치를 본다는 것은 상대의 마음에 지배 당한다는 뜻이고, 상대의 뜻에 맞추기 위해 자신을 버린다는 이야기인데 왜 자신의 생각을 버리고 상대의 생각을 쫓아갈까? 첫째, 자신이 없어서 둘째, 상대가 크게 보여 그를 따르면 내 잘못이 조금이라도 감춰지기에, 즉, 책임회피 셋째, 이것저것 생각 않고 편하게 살려고 상대가 무슨 말을 하든 그것은 그 사람의 자유이고 그 사람의 문제이지 내 문제가 아닙니다. 내 문제가 아닌데 왜 끌려다닙니까? 아니 왜 스스로 끌려 들어갑니까? 이 점을 늘 깨닫고 반성하며 살아야 내가 삽니다. 남에게 간섭도 않고 남의 눈치를 볼 것도 없이 나대로 당당하게 살아가면 됩니다... 2023. 12. 1.
불안 하세요? 불안하세요? 세상을 살면서 보면 어떤 사람은 자신감이 넘쳐 보이고 어떤 이는 기가 팍 죽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는 겉만 보고 판단한 거지요. 아무리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어도 또는 자신 없는 표정을 지어도 그 내면을 보면 누구나 다 불안에 떠는 마음이 자리하고 있는데 그걸 표현하는 방법에서 자신감 있게 또는 자신감 없게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그 불안감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바로 마음입니다.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근심 걱정이 지나쳐 나오는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는 누구나 갖는 어쩔 수 없는 숙명 같은 당연한 걱정거리지만 오지도 않은 미래를 미리 걱정할 것은 없습니다. 미래는 그냥 철저히 대비하는 겁니다. 집착이 지나치면 내가 염려한 것이 사실처럼 다가오는 것 같아 불안하고 괴롭습니다... 2023. 11. 28.
마음이 어딘가 허전하십니까? 마음이 어딘가 허전하십니까? 내 마음 어딘가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고 외롭게 느껴지며 허전하십니까? 왜 그런 생각이 들까 생각해 보셨나요? 그 원인은 간단합니다. 마음속에 채워야 할 것이 많은데 욕심껏 가득 채우지 못했고 주위를 보면 다들 폼나게 사는데 나는 이게 뭐야 하며 자신을 만족하지 못하니 한 구석이 텅 빈 것 같은 마음이 들며 괴로운 것입니다. 그런데 이 허전한 마음을 내 욕심으로 다 채울 수 있을까요? 못합니다. 수지맞는 장사가 아닌 마이너스 장사입니다. 욕심과 바라는 마음을 허공에 날려 버리세요. 이 세상은 할 것, 볼 것, 먹을 것 등 누릴 것 겁나게 많습니다. 이렇게 많은 것들이 내 주변에서 나를 행복하게 해 주려고 대기하고 잇는데 다 물리치고 스스로 감옥에 갇히렵니까? - 광법 거사 - 2023. 11. 28.
욕심을 부리면 욕심을 부리면 욕심을 부리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안 부리는 것이 좋을까? 대부분 욕심을 버리는 것이 모든 게 순리적으로 잘 돌아감을 누구나 알 수 있다. 그러나 사람 욕심이 어디 그런가? 하나를 가지면 둘셋을 더 갖고 싶고 남과 비교하며 악착같이 더 가지려 애쓰는 게 사람 아닌가? 욕심을 부리는 순간 아까운 시간이 욕심에 실려 한없이 빨려 들어갑니다. 늘 허전하고 뭔가가 빠진듯하고 부족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어 자신을 가만 두지 않고, 되지도 않는 욕심을 채우기 위해 아름다운 시간 행복한 시간을 다 놓쳐 버리게 됩니다. 생활에 여백을 주면서 부족하면 부족한 대로 즐기며 지금의 행복을 누리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마음과 좁은 집에 가득 채워서 뭘 하시렵니까? 그렇게 되면 만족하실까요? 천만에요. 욕심의.. 2023. 11. 27.
내 인생 억울합니까? 내 인생 억울합니까? 왜 가만히 있는 날 가지고 흉을 볼까? 왜 내가 하지도 않은 일을 나한테 뒤집어 씌울까? 날 험담하는 인간을 보아하니 설마 저 인간까지 날? 아이고 억울해서 못살겠네. 그래요. 억울합니다. 이 억울한 기분 어떻게 어디다 하소연할까요? 그런데 이렇게 한번 생각해 보세요. 나는 남을 비방하고 험담 안 했을까? 인간은 다 도긴개긴입니다. 다 똑같이 험담하고 삽니다. 인간이란 존재가 특출 나긴 났지만 별거 아니구나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내가 문제 삼으니까 문제가 되는 거지요. 별거 아닌 인간끼리 저 잘났다고 뽐내지만 별거 아니구나 생각하면 억울할 것 없습니다. - 광법 거사 - 2023. 11. 26.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으면 자유로운 인생을 살고 싶으면 자유로운 인생은 누구나가 꿈꾸는 희망사항이다. 그러나 이 자유가 그냥 거저 오는 것이 아니다. 자유롭고 싶다면 세상 모든 가치 판단으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내가 정해 놓은 옳고 그름, 좋음과 싫음 등 모든 기준으로부터 벗어나야 한다. 모든 틀을 내 안에 만들어 놓고 어찌 자유를 누리겠는가. - 광법 거사 - 2023. 11. 26.
지상낙원은 어디 지상낙원은 어디 인간은 누구나 지상낙원에 사는 꿈을 꾸며 산다. 그렇다면 지상낙원이란 뭔가? 아무런 근심걱정 없고 평화로운 곳을 말할 것이다. 그러면 지상낙원이란 곳에서 살면 행복할까? 아닐 것이다. 오늘도 내일도 모두 똑같은 상황에서 무감각하게 살아갈 것이니 낙원보다는 지옥에 가까울 것이다. 지상낙원은 상상 속에만 있는 곳이지 실제의 지상낙원은 바로 내가 살고 있는 현재 이곳이다. 매일매일 복잡한 생활 속에서 아웅다웅 살아가지만 활기차고 꿈과 희망이 숨 쉬는 이곳이 살아있는 낙원이다. 끝없는 탐욕의 노예가 되지 않는 이상 누구나 지상낙원의 주인공이다. 나의 욕심에 기준을 맞추는 것이 아닌 사회의 상식에 기준을 맞추고 자신의 감정을 조절하며 얽히고설킨 문제들을 대화로 풀어가며 정을 나누는 이곳이 바로 지.. 2023. 11. 21.
욕망이 크면 고통도 크다 욕망이 크면 고통이 깊다 인간의 끝없는 욕망과 행복은 유감스럽게도 언제나 반비례한다. 욕망이 클수록 고통도 깊어진다. 채울 수 없는 욕망을 위해 나를 잃어버리고 무지개를 찾아 나서는 어리석음을 부릴 것인가? 아무리 진수성찬이 차려져도 내 배를 만족시키는 것은 한 그릇의 밥과 반찬이다. 인간에게 필요한 것은 많고 많지만 꼭 필요하지 않은 것들을 하나 둘 빼버리기 시작하면 결국엔 검소한 살림세간만 남을 것이다. 그러나 인간이기에 자꾸만 자기 손아귀에 쥐려고 하고 가득 채우려 한다. 헛된 욕망, 성냄, 어리석음을 일찌감치 버리고 물같이 바람같이 살 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인간이기에 욕망을 한 순간에 버릴 수는 없다. 오히려 자신이 열심히 사는 증거로 포장하여 더욱 강화시킨다. 그러니 나라는 인간이 어떤 .. 2023. 11. 20.
귀하고 천함의 차이 귀하고 천함의 차이 귀하고 천함을 논할 때 흔히 기준으로 삼는 것이 부유함과 가난함을 척도로 잰다. 그러나 귀천은 빈부의 차이로 나뉘는 게 아니다. 그것은 오로지 그 사람이 어떻게 살아왔는지가 바로 귀천의 척도가 된다. 시기 질투 분노 증오심이 많은 사람, 사악하고 위선적이며 권모술수를 일삼고 그릇된 길로만 가는 사람, 살아있는 생명체를 함부로 죽이는 사람, 선량한 이웃들에게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주는 사람, 남의 물건을 도둑질하는 사람, 거짓말을 일삼는 사람, 살인자, 사기꾼 등 민폐를 끼치는 사람, 강자에게는 비굴하게 굴며 약자에게는 군림하는 사람, 염치가 눈곱만큼도 없는 사람, 사이비 교주 등 자신만 알고 주위를 살필 줄 모르며 민폐를 끼치는 사람을 비천한 사람이라고 한다. 위와 같은 천한 행동들을.. 2023. 11. 18.
가는 일이 큰 일 가는 일이 큰 일 세상에 올 땐 내 뜻대로 온 것도 아니고 순서대로 왔지만 갈 때는 순서가 없고 언제 어디서 어떻게 갈지 아무도 모르니 살아있는 동안 양심에 어긋나는 일 않고 남에게 착한 일 도움 되는 일 많이 하고 볼 일이다. 사람은 습관의 동물이라 지금 당장 아무 일이 없으면 영원히 그러리라고 생각하며 자신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며 기고만장하게 현재를 즐긴다. 그러나 그 습관이라는 게 자신에게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겠지만 남에게는 문제가 된다. 나도 모르게 민폐를 끼치는 한심한 사람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큰 문제는 갈 때가 문제다. 이 세상 끝내고 돌아갈 때 훌훌 털고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가 맺은 인연 소중히 정리하고 내가 지은 작은 죄라도 속죄하고 참회하고 가야 한다. 그러.. 2023. 11. 17.
내 삶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내 삶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내가 살아가는 도중에 어떤 문제가 발생했다면 이는 일어날 일이 일어난 것일 뿐이다. 이는 내가 해결해야 하는 것이고 이 문제로 인해 나는 또다시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것이니 기쁘게 받아라. 뒤늦게 발생하지 않고 딱 맞게 지금 발생한 것에 대해 감사하라. 안 그러면 교만에 넘쳐 사리분별을 못하고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있다. - 광법 거사 - 2023. 11. 16.
인생을 잘 살려면 인생을 잘 살려면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기 인생 폼나고 멋지게 떵떵거리며 살아보고 싶은 게 인지상정이다. 그러나 이는 군림하고자 하는 인간의 동물적 본성을 나타낸 말일뿐이다. 생각이라는 것을 하는 인간은 동물적 본능보다는 이성에 의해 사람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그렇다면 인생을 잘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하고 살아야 할까? 답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첫째, 인생을 즐겨야 한다. 즉, 인생을 사랑해야 한다. 주변 사람들과 더불어 즐기면서 사람답게 살아야 한다. 둘째, 내가 남보다 우월하다는 이상한 생각을 버려야 한다. 인간은 다 비슷비슷하며 마치 도토리 키재기 하듯 살아 가는데 내가 잘하는 것을 가지고 나는 우월하다고 생각해서는 안된다. 서로가 잘 하는 것이 다를 뿐이다. 인생 잘 살기 위한 방법이 간단하지 않.. 2023. 11. 14.
반성과 참회 반성과 참회 한 세상 살면서 알게 모르게 나쁜 짓을 한다. 나쁘고 못된 짓을 할 때면 대부분 보통 사람들은 갈등을 하고 스스로 고통의 형벌을 받는다. 그러면서 다시는 나쁜 짓 하지 말아야지 다짐을 하곤 한다. 이렇듯 반성하는 사람은 제대로 된 삶을 살면서 인생의 희로애락을 온몸으로 받으며 인간답게 살아간다. 그렇다. 이렇게 솔직하게 반성하고 참회하는 사람은 남과 자신을 아끼고 사랑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사람 노릇 제대로 하며 사는 사람이다. - 광법 거사 - 2023. 11. 12.
그냥 살아요 그냥 살아요 세상 살다 보면 화나고 샘나는 일들이 어찌 없겠습니까. 그렇다고 매번 싸우며 언성 높일 수는 없지요. 이렇게 심사가 괴로울 때 산과 들 그리고 들풀과 들꽃들을 한 번 보세요. 자연과 들꽃 들풀들이 지가 더 잘났다고 자랑을 하거나 싸웁니까? 아니죠? 오늘도 어제처럼 그냥 그 자리에 그 모습으로 있습니다. 사람이나 무슨 되지도 않는 의미를 부여하고 비교하며 그걸 찾으려 안달복달을 하고 삽니다. 그런 의미를 찾아서 뭐 합니까? 자신이 남들보다 뛰어나다는 걸 뽐내려고 그런 거겠지요. 자꾸 의미를 부여하다 보니 비상식적인 일들과 온갖 신들이 생겨나고 거기에 빠져 자신을 잃어버리고 살지요. 자연과 들꽃처럼 의미를 찾지 말고 자연스럽게 살아요. 의미 찾는 생활보다 그냥 살아봐요. 세상이 달리 보일 겁니다.. 2023. 11. 12.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방법 세상을 아름답게 보는 방법 세상은 처음부터 아름다웠고 세월이 갈수록 더욱 아름다워지고 있다. 이런 세상을 아름답게 보려고 노력한다? 단지 세상을 보는 내 마음이 아름답지 않았던 것이고 그렇게 만든 것이 나 자신이 아닌가? 세상은 원래 아름답다. 아름답지 않은 내 마음을 바꿔라. 마음을 바꿔 먹으면 세상이 정말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간단하지 않은가? 아름다운 세상에 살 것인가는 내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 광법 거사 - 2023. 11. 11.
이별을 잘하기 위해 이별을 잘하기 위해 사람이 한 세상 살다 갈 때면 수많은 인연의 실타래를 가능하면 다 풀고 가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가족 간의 인연의 매듭을 잘 풀어야 한다. 부모형제 자식들이 옆에 있을 때는 그 소중함을 잘 몰라 내 기분 내키는 대로 하곤 한다. 내가 원하는 대로 안되었다고 불평불만을 내뱉고, 잘하는 것보다는 못하고 부족한 것을 다그치다 소중한 사람이 떠난 뒤에 땅을 치고 후회를 하고 괴로워합니다. 서로 원망하는 마음 없이 이별을 하기 위해서는 내 곁에 있을 때 후회 없이 잘해주는 것입니다. 언제나 사랑받고 있다는 느낌과 가족 울타리의 든든함과 포근함을 느끼도록 해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떠난 뒤에는 미련을 버리는 것입니다. - 광법 거사 - 2023. 11. 7.
나이 먹을수록 비우고 버려라 나이 먹을수록 비우고 버려라 젊어서는 조금이라도 더 갖기 위해 열심히 땀을 흘리며 그걸 보람으로 여기며 살았지만, 나이를 먹어감에 따라 세상 이치가 눈에 다 들어오고 자신의 과거를 참회하게 되다 보니 저절로 비우고 버리는 삶을 택하게 되리라. 그러나 이 버리고 비우는 삶도 가정 경제가 안정된 사람들에게나 해당되는 말이겠지 생존위협에 맞닥친 사람들은 언감생심 꿈도 못 꾸는 이야기 일 수도 있다. 그러나 그럴수록 버리고 비우는 삶을 살아야 한다. 욕심, 비교, 시기, 질투 따위 속에 살아봤으니 이제는 다 버리고 자유롭게 살아봐야 사람답게 사는 게 아니겠나? 나이 들어 지나친 욕심과 비교 시기 질투는 화를 부르는 원인이며 나잇값 못하게 만드는 주범임을 알게 될 것이다. 이제는 자연을 온몸으로 받아들이며 자유롭.. 2023. 11. 6.
마음에 휴식을 주자 마음에 휴식을 주자 이 세상 어느 누가 몸과 마음이 온전하게 쉴 수가 있을까? 그렇다. 모두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일을 안 하면 불안에 떨며 자신이 낙오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쉴 수가 없고 마른걸레를 쥐어짜는 것과 같이 자신의 에너지를 완전 소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에게 잠시의 휴식을 주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자.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자. 뭔지 모를 불안감에 쫓기듯 살아온 나 자신이 가엾지도 않은가? 나를 바쁘게 만들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자. 사회가 덧씌워 놓은 온갖 위선들을 내가 쉼으로써 걷어낼 수가 있다. 마음에 휴식을 주는 것은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고 이 사회의 주체적 인격으로 다시 서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 광.. 2023. 11. 5.
내가 지은 업은 스스로 풀어야지 내가 지은 업은 스스로 풀어야지 내가 잘못을 하면 그 대가가 반드시 내게 돌아오고 두고두고 괴로움에 짓눌려 살게 된다. 잘못을 저지르면 보통 사람이라면 후회에 자책감이 들어 마음이 괴로울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은 나쁜 짓을 하기 위해 살지는 않지요. 다들 자신의 꿈과 희망을 피워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지만 비정상적으로 처리할 때도 있는 것이다. 이 비정상적인 일처리가 늘어가면 갈수록 나쁜 놈의 대열에 깊숙이 발을 들여놓는 것인데 발을 돌리기에 너무나 멀리 와버린 사람들은 교도소를 제 집 드나들듯 하고 본연의 자기 모습을 잃어버리고 살게 된다. 누가 시켜서 한 것이 아니라 자기 자신이 저지른 일이니 자신이 그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이 세상 이치다. 이상한 사람 비정상적인 사람이 되지 않기 위해서는 누가.. 2023. 11. 5.
모든 것은 지나간다 모든 것은 지나간다 겁먹지 말라. 아무리 어려운 상황도 다 지나간다. 지나고 보면 아무것도 아닌 듯 보이게 된다. 한 때의 불같은 감정과 죽을 듯한 고통도 한낱 추억이 된다. 사랑도 우정도 세상인심도 바람에 구름 가듯 흘러간다. 영원 불변할 것들이 있는 것 같지만 조변석개하는 인간의 마음과 동행하는지라 자연스럽게 변화한다. 포기하지 말라. 포기하는 순간 고통의 함정에 빠져 헤쳐 나오기 어렵다. 겁먹지 말라. 죽을듯한 고통도 언제 그랬냐는 듯이 다 지나간다. 고통을 직시하라. 그 고통의 원인과 결과가 눈에 보이게 되고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간다. 그렇다. 모든 것은 다 지나가게 되어있음을 잊지 말라. - 광법 거사 - 2023. 11. 1.
단풍드는 나무들이 말한다 단풍 드는 나무들이 말한다 초록의 기세등등하던 나뭇잎들이 어느새 울긋불긋 단풍이 들어 온 산을 물들이며 계절의 변화를 실감 나게 한다. 마냥 푸를 것만 같던 잎들이 물들고 하나둘 떨어지는 것을 보노라면 우리네 길고 긴 인생길과 같음을 느낀다. 단풍 드는 나무들이 말한다. 개구리 올챙잇적 생각 못하는 어리석음에서 깨어나라. 하루하루가 선물이고 다시는 못 볼 아쉬운 나날이니 네 뜻대로 살아라. 구차하게 생명을 연장하려는 어리석음에서 벗어나 자연스럽게 살아라. - 광법 거사 - 2023. 10. 29.
내려놓기 내려놓기 뭘 내려놓고 비울까? 비교와 탐욕입니다. 말로는 마음을 비운다 비운다 하면서 비우지 못하는 것이 인간입니다. 그 원인은 비교와 탐욕 때문입니다. 내려놓기는 반대로 생각해 보는 것입니다. 하나를 얻으면 하나를 내려놓아야 하는데 다 움켜쥐려고만 하니 마음 내려놓기가 안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반대로 마음을 먹어보는 겁니다. 내가 지금 하는 일이 마음에 안 들면 반대로 전적으로 좋아해 보는 겁니다. 이러면 생각이 바뀌어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물을 보세요. 물은 높은 데서 낮은 곳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가지요. 담기는 그릇에 따라 모양이 만들어지니 물처럼 자연스럽게 적응해 보는 겁니다. 이렇듯 반대로도 생각해 보고 물같이 흘러가면 자연스레 내려놓게 됩니다. - 광법 거사 - 2023. 10. 24.
세상 일은 인연의 결과다 세상 일은 인연의 결과다 이유없이 존재하는 것 없고, 존재하는 사물은 이유가 다 있다. 존재할 때는 이유가 있는 것이고, 사라질 때 또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인연이 되면 이루어 지고 인연이 다하면 사라지는 것이다. 내가 좋아하는 것만 고집한다고 해서 그 인연이 끝없이 가는 것은 절대 아니다. 때가 되면 붙잡아도 연기처럼 사라지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3. 10. 23.
남의 것만 보다가 남의 것만 보다가 한 세상 살다 보면 남의 떡이 더 커 보이고 남이 갖고 있는 게 더 좋아 보여 더 갖고 싶은 게 사람의 마음인지라 늘 남과 비교하며 살아가지요. 지금 당장은 남의 것이 더 좋아 보이고 더 잘난 것 같아도 그것은 내 마음이 그렇게 생각하고 보는 것일 뿐 자세히 살펴보면 누구나 할 것 없이 도긴개긴 다 비슷해요. 문제는 남의 것만 바라보고 부러워하다가 진작 중요한 내 것의 풍부함과 아름다움을 잊어버리고 산다는 것입니다. 지금 당장 조금 부족해 보여도 내 것이 내게는 아주 잘 맞는 것입니다. 나를 잃어버리고 남의 것만 좇다가 남는 게 뭣이 있을까요? 결국 허무한 내 인생 타령만이 남을 겁니다. 나는 나이어서 매우 소중한 우주의 존재입니다. 하나하나 독특한 개성들이 모여 지구를 아름답게 꾸미는.. 2023. 10. 19.
반성과 참회 반성과 참회 사람은 살면서 실수를 안 할 수가 없다. 그럴 때마다 반성하고 새롭게 다짐하며 살기에 우리 사는 세상이 이나마 질서를 유지하고 예절을 지키며 인간답게 살아가는 것이다. 가장 상책은 잘못을 저지르지 않는 것인데 그렇게 살기엔 현대 사회가 너무나도 복잡하고 얽혀있어 나도 모르게 실수를 하게 마련이다. 그럴 때마다 나의 실수와 허물을 반성하고 고요히 참회하는 자세가 나 자신을 위해 또 이웃을 위해 꼭 필요하다. 참회는 어리석은 나를 인간다운 인간으로 이끄는 위대한 행동이다. - 광법 거사 - 2023. 10. 17.
세상 사 마음먹기 달렸다 세상 사 마음먹기 달렸다 우리는 흔히 세상 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을 자주 들으며 내가 힘들 때마다 주문처럼 생각한 게 바로 이 말이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을 못되게도 훌륭하게도 만들며,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어떤 때는 사람을 천사를 만들기도 하며, 어떤 때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세상 사 모든 일은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내 마음의 밭에 무슨 씨를 뿌렸던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어떤 마음을 주로 많이 먹었던가? 탐욕스러운 마음, 용서는커녕 남을 시기 질투하며 화내는 마음, 내 생각만 강조하고 강요하던 옹고집적 마음, 나만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인 마음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참회할 일이다. 내가 공자 맹자 부처 예수 알라가 아닌 이상 크.. 2023. 10. 16.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여라 감정을 솔직히 받아들여라 기쁘면 기쁘다고 표현하고 슬프면 슬프다고 눈물짓기도 하고, 화가 나면 화난다고 표현도 해보고, 온갖 괴로움과 역경이 몰아치면 힘들다고 표현하는 게 나 자신을 구하는 길이다. 나는 절대 그렇게 살아오지 않았고 그렇게 살 수가 없다고 다짐하며 산다면 엄청 피곤하게 사는 인생이 될 것이다. 슬프고 기쁠 때 표현하고 같이 슬픔과 기쁨을 나누는 일은 사람 사는 일이다. 슬퍼도 안 슬픈 체, 기뻐도 안 기쁜 체하는 것은 자신의 인간적인 성장을 위해서도 도움이 안 되는 행위다. 기쁨 슬픔 괴로움 등이 내게 오면 내 마음을 열어 받아주고, 경험해 주며 충분히 함께 하라.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져라. - 광법 거사 - 2023. 10. 16.
물같이 살자 물같이 살자 물은 지가 가고 싶다고 지가 세게 흐르고 싶다고 흘러갈 수 있는 게 아니다. 물은 흐르다가 낮은 곳에서는 고이고 차면 넘치고 비탈진 곳에서는 낮은 곳으로 흘러간다. 이렇게 자연이 주는 대로 흘러간다. 우리네 인생도 이렇게 자연스럽게 물처럼 사는 것 참 좋다. 이는 중심 없이 산다는 것이 아니다. 모두를 수용할 수 있는 넓은 마음으로 어디에도 구속됨이 없이 살자는 뜻이다. 내가 옳다는 아집과 고집만 내려놓아도 인생은 훨씬 자유롭고 아름답다. 그런 인생을 내가 만들 수 있다. 그러니 물같이 살자. - 광법 거사 - 2023. 10. 9.
화가 나는 이유 화가 나는 이유 살다 보면 유독 화를 잘 내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화를 낼 줄도 모르는 것 같은 사람이 있다. 그렇다면 왜 화를 낼까? 첫째, 내 맘대로 내 뜻대로 상대가 움직여 주지 않기에 둘째, 내가 옳다는 자부심 아닌 자만심이 용솟음쳐서 셋째, 내 마음에 안 들기에 정상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이라면 화를 내고 난 다음에는 꼭 후회를 합니다. 나도 모르게 무의식적으로 습관적으로 화를 냈다는 등의 말을 합니다. 솔직한 표현입니다. 무의식적인 습관의 표출입니다. 그 화의 기준은 미안하게도 자기중심적인 관점에서 작동합니다. 자기 딴에는 객관적이고 공정하다고 우기지만 사실은 자기 기준이고 이상한 취향이며 편협한 생각일 수 있습니다. 이 점을 간과해서는 안됩니다. 나는 옳고 너는 틀렸다는 분별심이 화를 부르.. 2023. 10. 8.
이기적인 인간 이기적인 인간 사람은 누구나 자기중심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자신에게 이익이 되지 않으면 안 한다. 예를 들면 결혼할 때 여러 가지 조건들을 양가에서도 조목조목 따져보고 하지 않는가? 그렇다고 이걸 틀리고 잘못되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그건 잘됐건 잘못됐건 그 사람의 선택이기 때문이고 그에 따른 결과도 그 사람이 가져가기 때문이다. 사람은 누구나 다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는 것을 인정해야 한다. 나도 이기적이고 상대도 이기적이고 모두가 다 이기적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이기적인 사람과 상대할 때 이기적이라고 욕할 수 있겠는가? 이기적인 상대에게 내가 얼마큼 맞춰 줄 수 있는가의 문제로 상대의 문제가 아닌 내 문제로 되는 것이다. 내가 이기적이고 상대도 이기적이란 사실만 알아도 우리네 갈등의 상당 부분을 .. 2023. 10.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