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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나"라는 존재

by 베짱이 정신 2024. 4. 23.

"나"라는 존재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에게 매우 너그럽고 참 괜찮은 사람이라고 착각하며 산다. 과연 그럴까? 그건 주위의 평판을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다. 그런데도 자신만이 세상에서 제일 정의감이 넘치고 합리적인 사람이라고 굳게 믿으며 남을 깔보고 무시하기도 하며 저 잘난 맛에 삽니다.

 

그렇다면 과연 "나"라는 존재는 그렇게 능력이 있고 합리적이고 정의와 공정 상식을 준수하는 사람일까요? 아니지요. 자신의 필요에 따라 모든 기준을 다르게 적용하며 카멜레온 같이 변화무쌍하면서 남들을 흉보고 비웃지요. 이렇게 자기 자신을 허위에 가둬 놓고 이중적으로 생활합니다.

 

이런 위선과 자기가 설정해 놓은 불가능한 이상적 자아상을 벗어던져야 합니다. 나는 정의롭고 잘났다는 착각을 얼른 버려야 나답게 살 수가 있습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받아들여 스스로에게도 자유를 주고 타인들을 보는 시선도 따뜻함으로 바꿔나가야 합니다. 누구를 위해? 나를 위해.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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