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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슬픔과 분노가 밀려올 때

by 베짱이 정신 2024. 4. 15.

슬픔과 분노가 밀려올 때

 

슬픔은 어떤 상황이 내게 닥쳐 나를 우울하고 눈물짓게 만드는 순간의 감정으로, 슬픔은 남이 내게 강요하기도 하고 내 스스로가 그런 상황에 빠지고 싶을 때 다양한 방법으로 몰입하기도 한다.

 

분노는 슬픔을 넘어서 표출되는 감정으로 내 의지와는 상관없이 외적인 요인으로 나를 화나게 만들고 도저히 감정을 추스를 수가 없을 때 분노가 화산처럼 폭발한다.

 

사람들은 가정이라는 안전한 울타리를 최후의 보루로 삼아 온갖 희로애락을 겪으며 산다. 그러나 위축된 사람일수록 자신의 슬픔과 분노를 안으로 꾹꾹 참는다. 참 위험한 일이다. 일정정도 슬픔과 분노가 쌓이면 배출을 해야 한다. 그렇다고 남을 해할 수는 없으니 다양한 인간관계와 미디어 기기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해소하는 방법을 깨달아야 한다.  

 

내 가정이라고 나 혼자만의 감정으로 가족을 위태롭게 하는 행위를 하는 것은 가족 구성원 모두를 불행하게 만드는 일이다. 사회활동에서 얻은 슬픔과 분노를 가정에서 푸는 졸장부 같은 어리석은 짓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내성적인 자신을, 거만한 자신을, 비겁한 자신을, 남 탓하는 자신을 벗어나야 한다. 스스로 반성하며 내면의 힘을 키워나가야 내 삶을 자신 있게 살 수 있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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