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1415

일장춘몽 같은 인생 일장춘몽 같은 인생 젊어서는 시간도 느리게 가는 것 같고 인생이 길게만 느껴졌었는데 머리에 흰 서리 내리고 돌아보니 아뿔싸 한 순간이었구나. 젊음도 한순간의 바람이었고 세월은 기다려줌이 없이 쏜살같이 흘러갔다. 죽어라 일은 했지만 내 욕심을 채우기 위한 일이었고 움켜쥐긴 쥐었는데 그것은 욕심이었구나. 모든 게 허망한 일이었구나. 이제서야 비우려 하니 마음이 허락을 하지 않고 더욱 악착같이 잡으려는 마음이 앞장서서 달려가는구나. 이 꼴을 어쩌면 좋단 말인가? 끝없는 고통 속에 살다 갈 인생이런가? 욕심을 내려놓고 애착을 버리고 마음을 텅텅 비우려 할수록 내 인생이 후회스러워 그러질 못하는구나. 일장춘몽 같은 인생동안 쌓인 습관이 나를 얽어매는구나. 지금의 내 몸이라는 게 진정 내 것이던가? 머지않아 자연으.. 2023. 6. 4.
외롭고 허전하고 가슴 답답하십니까? 외롭고 허전하고 가슴 답답하십니까? 하늘은 인간에게 우주를 다 품고도 남을 가슴을 주셨습니다. 인간은 밥만 먹고살 수 없습니다. 명예, 자존심, 꿈과 희망, 대의, 정의감 등의 원대한 가치를 이루려 매일매일의 삶을 치열하게 삽니다. 그러나 인간은 늘 한쪽이 비어있는 듯한 허전함과 외로움을 느끼며 삽니다. 결혼을 하고 자식을 키워도 그 근원적인 외로움 허전함은 남습니다. 다행히도 힘을 쓰고 팔팔할 때는 꿈과 희망을 달성하기 위해, 결혼생활을 하느라 외로워할 틈이 없습니다. 그러나 자식들이 품을 떠나고 몸이 늙어감에 따라 잊혀진 외로움 허전함이 몰려옵니다. 왜 외롭고 허전할까요? 손에 잡으려고만 했지, 잡은 손을 놓으려는 생각을 못하고 살아온 습관 때문입니다. 움켜쥐기 위해 평생을 살아온 그 습관이 내 자신.. 2023. 6. 4.
짧기도 길기도 한 인생길 짧기도 길기도 한 인생길 어떤 이는 인생길이 너무도 짧구나 하며 탄식을 하기도 하고, 어떤 이는 한없이 긴 인생길을 원망하기도 하고 반대로 긴 인생길을 즐기기도 하며 각기 다른 생각으로 산다. 세상을 아주 바삐 사는 사람에게는 일분일초도 낭비할 수 없는 소중함 그 자체일 것이다. 할 일도 많고 해야 할 일도 쌓이니 능동적이고 주체적으로 산다. 세상살이가 길게만 느껴지는 사람은 고통 속에 사는 사람으로 하루하루가 지옥일 것이다. 이렇게 되는 까닭은 무엇인가? 바로 인생을 받아들이는 마음 자세일 것이다. 사람에게는 희망과 꿈이라는 놈이 있잖은가? 개똥 같은 꿈과 희망일지라도 마음속에 품고 살면 인생길은 꽃길이요 지루할 틈이 없다. 이러한 때 내 마음에 상처를 입히고 비난하고 속이며 모욕을 주며 괴롭혀도 다 .. 2023. 5. 29.
욕심 없는 사람 욕심 없는 사람 과연 욕심 없는 사람이 존재할까? 불가능이다. 도인이 아닌 이상 일반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것 없이 하고 싶고 갖고 싶어 하는 욕망이 다 있다. 그 하고자 갖고자 하는 욕망이 상식의 수준을 넘어서면 흔히들 말하길 욕심이라고 한다. 이 말은 상당히 주관적이지만 세상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 욕심이 없다는 말은 세상사를 초월했다든지, 아니면 그 많은 욕심 중 일부를 버렸다는 말일 것이다. 그렇다 헛된 욕심을 내려놓고 집착도 버리고 세상을 산다면 얼마나 좋겠는가. 이런 생활이 꿈만 같지는 않다. 누구나가 조금이라도 다가갈 수 있는 생활이다. 그것의 시초는 바로 고마움, 만족함을 아는 것이다. 내가 이렇게나마 살 수 있는 것에 감사하고 만족하며 나만 생각하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며 같이 어울려 보.. 2023. 5. 29.
우연인가 필연인가? 우연인가 필연인가? 살다 보면 저 인간과는 다시 마주치거나 볼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이게 뭔 일? 그 인간을 다시 만나네? 이게 우연일까? 아니면 필연일까? 그러나 이 세상에는 우연이란 없다. 만나야 될 것은 반드시 만나게 되어있다. 많은 시간이 흘러간다고 해도 내가 지은 업은 사라지는 것이 아니고 때가 되면 인연이 되어 만나게 되어 있는 것이다. 다시는 만나지 말았으면 좋겠다는 사람이 어느 날 우연처럼 다시 만나 기분을 잡치게 만들지만 둘 사이에는 해결해야 될 일이 있기에 시간이 흘렀어도 다시 만나게 되는 것이다. 이를 인과(因果)의 법칙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인과란 '마음 · 입 · 몸으로 짓게 되는 갖가지 생각 · 말 · 행위인 업(業)을 기반으로 원인과 결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 .. 2023. 5. 29.
외롭고 허전한가요? 외롭고 허전한가요? 사람이라는 동물은 몸은 비록 작고 힘도 약하지만 우주를 품을 만큼의 넓은 마음을 갖기도 하고 바늘 한 구석 찌를 곳이 없을 정도의 좁은 마음도 가지고 있다. 이런 극과 극의 마음을 가진 인간은 거기에다 욕심이라는 놈이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 대인을 만들기도 하고 밴댕이 소갈딱지를 만들기도 하며 괴롭힙니다. 아무리 배불리 먹고 안락한 집에서 살더라도 어딘가 모르게 허전하고 뭔가가 빠진 것 같은 불안함을 느끼고, 때로는 외로움을 호소하기도 합니다. 작은 인간이지만 우주를 품는 큰 가슴을 채우지 못해서 외롭고 허전함을 느낍니다. 그래서 인간은 마을을 이루고 살며, 결혼을 하고 자식을 낳아 기르면서도 텅 빈 가슴을 다 채울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어쩔 수 없는 인간의 숙명인가 봅니다. 외로우.. 2023. 5. 23.
누군가와 갈등하고 있다면? 누군가와 갈등하고 있다면? 누군가와 갈등하고 있다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 생각해 보았는가? 그런데 흔히들 나는 문제없고 상대에 문제가 있다고 대부분 생각한다. 그래서 상대를 변화시키기 위해 온갖 방법을 쓰면서 자기 마음을 상하며 살고 있다. 그러나 상대를 탓하고 질타하는 것은 마음은 시원할는지 모르겠으나 오히려 상대와의 갈등을 더욱 심화시키게 되고 결국에는 내 자신을 망가뜨리게 된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되는가? 상대를 바꾸려고 하지 말고, 갈등의 원인을 있는 그대로를 자세히 보고 나 중심의 판단을 하지 말며, 그의 삶의 방식을 지켜보라. 상대는 변하지 않는다. 입장 바꿔 보면 나 또한 변하지 않을 것이다. 다 똑같은 놈들이 서로에게 잘못했다고 아웅다웅하는 것이다. 예측하여 단정하지 말고 있는 그대로.. 2023. 5. 22.
나는 과대망상증 환자였어요 나는 과대망상증 환자였어요 난 세상에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온갖 재능을 가졌다. 내가 지금 노력을 안 해서 그렇지 내가 하기만 하면 너희들 다 죽었어. 내가 누군 줄 알아? 나야 나. 이런 말을 누구나 하며 산다. 물론 자신을 사랑하고 자신감 있게 사는 것 중요하지요. 그러나 진정한 자신의 모습을 보지 못하고 자신을 실제보다 지나치게 부풀려서 인식하거나 특별한 존재로 인식하는 정신병적 증세를 가지고 큰소리치며 살아간다. 이 병은 전염성이 강해 옆에서 누가 한마디만 해 줘도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게 된다. 그래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고 말을 하지 않던가. 진정 그렇던가? 아니다. 착각이고 자기기만이다. 인류가 생겨난 이래 계속되는 정신병으로 완전 퇴치가 안 되는 고질병이다. 오히려 갈수록 다양한 환.. 2023. 5. 21.
내 눈은 내 마음의 거울 내 눈은 내 마음의 거울 얼굴과 눈은 마음의 거울이로다. 아무리 심리적으로 튼튼하여 가면을 쓴다고 해도 완전히 속일 수는 없다. 눈동자의 미세한 떨림 하나로도 그 사람의 마음을 짐작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인간은 거짓말을 하지 못하도록 눈의 흰자위가 다른 동물에 비해 유독 많다. 감정을 들키게 만들어진 것이다. 다른 동물들은 흰자위가 적어서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가 없다, 그러나 인간은 흰자위가 많아서 속 마음을 숨기려야 숨길 수가 없게 되어있다. 아무리 상대에게 잘 보이고 싶고 착한 사람처럼 꾸며도 그 사람의 눈을 보면 다 드러나게 되어있다. 마음 씀씀이가 선해야 얼굴도 선하게 보이고 행동도 선하게 된다. 가끔 비뚤어 나가는 자신을 볼 때마다 거울을 한번 봅시다. 내 얼굴이 얼마나 일그러 .. 2023. 5. 19.
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가? 괴로움의 원인이 무엇인가? 내가 그렇게 괴로워하는 일이 무엇이며 무엇 때문에 그리도 괴로워하는가? 내 온 힘을 기울여 얻고자 하는 것이 과연 가치 있는 일이었단 말인가? 아니면 그렇게 집착할만한 것이 아니었던 것은 아닐까? 내가 그리도 고민하고 괴로워했던 것이 먼지 같은 하찮은 것이란 말인가? 내 괴로움의 원인이 쓸데없는 집착이었구나. - 광법 거사 - 2023. 5. 16.
정신병 사회 정신병 사회 사고체계에 이상이 생겨 뇌가 보편적이고 합리적인 판단과 행동을 못하는 사람을 정신병자라고 한다. 이는 오로지 자기만의 세계에 갇혀 살며 다른 사람과 조화를 이루어 살기가 어려운 사람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주변과 이웃과 최소한이라도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려고 하는데 자기만의 독특한 사고체계에 빠져 타인의 존재자체를 무시하며 사는 자는 조화와는 관계없이 독야청청 살아간다. 해가 갈수록 독특한 사고과정을 가진 자들이 늘어나며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들은 잘 드러나지 않는데에 문제가 더 크다. 당사자인 개인과 공동체의 안전에 매우 심각한 경고등을 켠 것이다. 이는 인간소외, 사회시스템, 환경파괴 및 변화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 인간이 인간으로 대접을 받지 못하고 하나의 소모품.. 2023. 5. 15.
그대는 떳떳한가? 그대는 떳떳한가? 지나가는 사람들 붙들고 당신은 떳떳하게 살고 있냐고 묻는다면 많은 수의 사람들이 떳떳하다고 할 것이다. 단지 그 떳떳함의 기준이 무엇인지에 따라 답은 달라지겠지만 흔히 상식에 기초한 것이라면, 남에게 못되고 나쁜 짓 안 하고 내 힘으로 삶을 꾸리고 법과 질서를 지키며 산다는 의미에서 떳떳하다고 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못되고 나쁜 짓을 저지르고도 큰소리치며 떵떵거리며 사는 파렴치범들도 있고, 정직하고 성실하게 사는 데도 힘들어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엇이 옳은지는 다 판단이 끝났을 테지만 아무리 바르게 살아도 나쁜 놈들이 큰소리 떵떵 치며 사는 꼴을 보노라면 속이 뒤집히는 것은 어쩔 수가 없습니다. 세상이 뒤집어졌나, 정의, 상식, 공정이 있나? 등등의 질문이 마구 나.. 2023. 5. 14.
내 복의 크기 내 복의 크기 내 복의 크기는 얼마만 할까요? 간단하게 알 수 있지요. 그건 내가 가지고 있는 마음 그릇의 크기만큼이지. 그걸 어떻게 알아요? 주위 사람들의 평판을 들어보면 금방 알 수 있지요. 후덕하고 인정 많고 양심 바른 지, 아니면 인정머리 없고 독하고 양심도 없고 저밖에 모르는지, 주변 사람들의 말로 금방 알 수가 있지요. 민심이 천심이란 말이 있듯이 하늘의 심판을 주위 사람들이 내려 주지요. 그러고 보면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니지요. 그런데 그 그릇은 마음 씀씀이에 따라 커지기도 하고 작아지기도 하지요. 하지만 사람들은 자신의 그릇크기는 전혀 생각지 않고 복을 많이 담으려고만 하니 늘 불만에 찬 생활을 하지요. 그럴수록 그릇에 담기기보다는 밖으로 흘러내리는 것이 더 많아지는데.. 2023. 5. 9.
다만 지켜보라 다만 지켜보라 무슨 일이 닥치면 마음이 급해져 성급하게 판단하고 결정을 내리는 게 보통 사람들의 심리이다. 이러다 보니 실수가 나와 후회를 하고 자신의 못남을 책망하기도 한다. 왜 그렇게 될까? 우선 뭐든 해야 된다는 강박관념이 실수를 만들고, 자신이 무슨 위대한 인물이나 된 것처럼 판단하고 결정을 빨리 내려야 된다고 생각하기에 이러한 실수와 후회가 나오는 것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조금 늦고 답답해 보일지라도 잠시일망정 지켜보라. 즉 한 숨을 돌리고 나면 안 보이던 것들도 보이고 생각도 나오게 되는 것이다. 한 순간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급했던 마음, 뭔가를 꼭 해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사라져 평화가 오면서 해결책이 나오게 된다. 다만 잠시라도 지켜보라. 그놈의 실체를 자세히 지켜보라. 별 커다.. 2023. 5. 8.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내가 변하면 세상이 변한다 사람들은 누구나 할 것 없이 자신이 힘들 때면 그 원인을 남에게서 찾고 핑계를 댄다. 누구 때문에 뭣 때문에 하면서 자기의 허물은 쏙 빼놓고 남의 탓을 합니다. 자기 자신에게는 관대하지만 남에게는 아주 엄격합니다. 이러니 자꾸만 남의 탓을 하는 습관이 들게 되는 것입니다. 상대의 생각과 내 생각과 다른 게 어째서 상대의 탓입니까? 모든 것은 나로부터 시작되는 것입니다. 상대에게서 이기적이거나 정직하지 못하거나 안 좋은 면이 보이면 그것이 내 모습이 아닐까 생각해봐야 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면이 보이고 상대를 미워하고 헐뜯는 마음이 올라올 때마다 부끄러운 내 모습의 그림자임을 깨닫고 내가 바뀌어야겠다고 생각합시다. 모든 것은 마음먹기 달렸다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변화의 .. 2023. 5. 2.
단지 다를뿐 단지 다를 뿐 이 세상에 나와 똑같은 생각과 마음을 가진 사람이 어디 있는가? 한 마디로 없다. 단지 나와 생각이 다른 사람들이 있을 뿐이지 옳고 그르다고 말하는 게 정말 맞던가? 많은 사람들이 그렇다고 하고 그렇게 배워왔고 상식이라는 이름으로 그렇게 믿고 있는 것뿐이지 옳고 그른 것은 없다. 단지 생각과 마음과 행동이 다를 뿐이다. 사람마다 각기 다른 우주와 세계관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하나의 기준으로 통제할 수는 없다. 그러나 현대 사회는 통제에 통제를 거듭하는 교도소 같은 사회가 되어가고 있다. 오직 다를 뿐이다는 기본 사실이 통하지 않는다. 다름을 인정할 때 인간존중의 꽃이 활짝 필 것이다. - 광법 거사 - 2023. 5. 1.
입장 바꿔 생각하기 입장 바꿔 생각하기 흔히 고민하는 사례 중에서 내 생각은 이런데 상대가 생각을 전혀 바꾸지 않아 일처리도 안되고 힘만 들고 어렵다고들 합니다. 이럴 경우 내 생각이 아무리 합리적이고 진취적이더라도 상대가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소용없는 일이지요. 이럴 때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는 겁니다. 내가 상대라면 어떻게 생각하고 받아들일까 생각해 보면 답이 나옵니다. 해결의 실마리가 술술 풀립니다. 자기 혼자 '이래야 되는데' 하며 자기 세계에 자신을 가둬버렸기 때문에 머리를 쥐어뜯으며 고민하는 것입니다. 타인들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도 않는 것을 혼자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스스로의 생각에 갇혔던 것입니다. 나는 절실하지만 상대는 그렇지 않을 수도 있는 것입니다. 이런 고민이 나를 괴롭힐 때는 입장 바꿔 생각해 보며 .. 2023. 4. 29.
내가 보는 눈 내가 보는 눈 내가 어떤 생각과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지에 따라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제 각각 해석이 다르게 된다. 개눈에는 똥만 보이고 도둑놈 눈에는 도둑질할 물건들만 보이듯 자신의 주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그 해석 때문에 사람들끼리 옥신각신 하며 논쟁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것이다. 도둑놈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게 훔쳐갈 것으로 보이고, 천사 같은 착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듯,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마음 한번 바르게 잘 쓰면 지옥 같은 현실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신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처럼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고 하듯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떤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보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 2023. 4. 28.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 지는 법 비굴하지 않고 당당해지는 법 사람들의 기본 마음엔 누구에게나 어디에서나 당당하게 살고 싶은 것이다. 그러나 모든 조건이 다르기 때문에 상황에 맞춰 비굴하지 않게 살아가려 노력할 뿐이다. 그러다 보니 마음 한구석이 썩어 들어가는 고통을 느끼며 사회를 원망하고 부모를 원망하며 살기도 한다. 그럼 어떻게 해야 당당한 삶을 살 수 있는가? 그 비결은 내 마음속에 있다. 즉, 남과 비교하지 않고 내가 이뤄가는 삶에 만족하는 것이다. 바라는 것이 많고 분에 넘치는 욕심이 생기면 자연히 비굴해질 수밖에 없다. 조금 불편하면 어떠리. 오히려 더 삶의 활력과 의욕이 생기니 고맙고, 욕심을 버리니 남과 비교 않고 의지대로 살아가니 만족감이 넘치네. 이 얼마나 당당한 삶이고 아름다운 삶인가? - 광법 거사 - 2023. 4. 24.
사랑합시다. 이해합시다. 용서합시다. 사랑합시다. 이해합시다. 용서합시다. 사람이 살다 보면 무슨 일인들 안 일어나겠습니까. 나를 좋아하고 사랑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나를 시기 질투하며 싫어하는 사람도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면 그 원인이 어디에 있을까요? 상대에게도 있겠지만 거의 대부분이 나로 인한 것이 많습니다. 내가 너무 이기적이며 내 중심적 사고였거나, 주변 상황을 생각하지 않았다던가, 일방적 주장과 명령으로 상대 마음을 아프게 해서 원하지 않는 사태가 일어나게 됩니다. 즉, 저만 생각하고 주변을 배려하지 않은 결과지요. 대부분이 책임지는 위치에 있거나 명령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미움을 많이 받습니다. 힘이 없는 약자는 자신의 능력을 펼치고 나누며 베풀고 싶어도 잘 안됩니다. 책임지는 위치에 있거나 명령하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 .. 2023. 4. 24.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인생 인생은 나그네길이고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는 길이라고 예부터 수많은 시인들이 노래해 왔다. 딱 맞는 말이다. 어차피 빈손이 되는 것이다. 무슨 위대한 인물이 되겠다고 되지도 않는 욕심을 부리겠는가. 자기가 한 만큼만 받는 것은 당연한 이치인걸, 조금이라도 더 가지겠다고 더 누리겠다고, 아니 군림하고파 그렇게 억지를 부리고 성질을 부리고... 참으로 한심했도다. 이게 바로 나였고 너였느니라. 이제 내게 남은 살 날이 얼마인지는 모르겠지만 살아온 날보다는 훨씬 적을 것은 분명할진데, 무얼 그리 욕심을 부리겠는가? 제 아무리 삼천갑자 동방삭도, 돈 많아 넘치던 정주영, 이건희도 죽을 때 동전 한 잎 못 가져가는 인생인데 욕심을 부려서 뭣하리.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 2023. 4. 21.
마음이 범인이고 은인이다 마음이 범인이고 은인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선한 사람이 되기도 하고 아주 나쁜 사람이 되기도 한다. 그런데 내 마음 나도 모르겠다고 말할 때가 있다. 이는 욕심이 앞서고 내 가 책임지고 싶지 않다는 표현이다. 사람의 마음은 정해진 것이 아니라 시시때때로 변한다. 그게 또 당연하고. 그래서 흔들림 없이 바르게 후회 없이 살기 위해 끝없는 자기 수양이 필요한 것이다. 마음공부도 안 하면서 하늘에서 떡이 떨어지길 기대하는가? 매일매일의 생활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투정을 부리는가? 고정관념에 사로잡힌 생각을 떨쳐버리고 새롭게 생각을 하면서 자기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 생각이 고여있으면 안 된다. 머물러 있으면 곤란하다. 바람같이 물같이 막힘이 없어야 한다. 내가 어떤 마음을 갖느냐에 따라 내 인생이 질적으로 달라.. 2023. 4. 21.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법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법 누구나 꿈꾸는 아름다운 세상. 법과 정의 공정과 상식이란 말이 필요 없는 세상. 이런 세상은 절대 오지 않을 것이지만 내 곁으로 오게 만들 수 있다. 내가 세상을 보는 눈을 바꾸는 것이다. 내 마음을 바꿔 먹는 것이다. 내 마음을 백지처럼 만들고 아름답다 멋지다 정의롭고 상식적이다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돈 안 들고 내 마음 안 다치며 이 세상을 바꿀 수 있는 멋진 방법이지 않은가? - 광법 거사 - 2023. 4. 18.
습관이 품격이 되고 인격이 되네 습관이 품격이 되고 인격이 되네 사람의 생각은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무한의 창조력을 갖고 있다. 그러다 보니 생각하지 않고 살다 보면 내 생각은 사라지고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되어 위험한 사람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생각을 바르게 해야 한다. 생각을 바르게 하면 행동도 바르게 되어 그 사람의 품격을 높여주고 지속되는 바른 생각과 행동은 인격이 되는 것이다. 습관의 중요성을 말 한 속담에 "세 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라는 말이 있듯이 이 습관이라는 것은 바람직하게 들이기가 어렵다. 그 이유는 자신과의 싸움에서 이겨내야 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고 생각 없이 즉흥적으로 행동하기 쉬운데 그걸 이겨내야 하니 어려운 것이다. 습관이 내가 짊어지고 나가야 하는 운명이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좋은 습관이 생기도록 자.. 2023. 4. 17.
전생이 궁금하십니까? 전생이 궁금하십니까? 아니? 누가 전생이 있다고 그럴까요? 이것은 인간의 상상력이 만들어낸 허구이지만 긍정적인 전생으로 생각하고 또 그렇게 믿고 싶으면 믿는 게 정신 건강에 좋겠죠. 그러나 불교 경전인 법구경에서는 이렇게 말합니다. 전생의 일을 알고 싶거든 현재 내가 받는 것을 보라. 내생의 일을 알고 싶거든 현재 내가 짓고 있는 것을 보라고 말하지요. 사람들이 전생을 알고 싶어 하는 이유는 과거에 대한 미련과 미래의 불확실성과 불안에서 비롯되는데, 지나간 과거 자꾸 생각하면 뭘 할 것이며 오지도 않은 미래에 대해 뭘 그리 근심 걱정으로 지새웁니까? 지나간 일은 지나간 것이고 단지 교훈으로 삼으면 되는 것이고 오지 않은 미래에 대해 집착에 가까운 근심 걱정 할 이유가 없습니다. 염려는 하지만 그때 가서 .. 2023. 4. 16.
원망하는 마음 원망하는 마음 왜 원망을 할까? 그 원망하는 마음이 나도 죽이고 상대도 죽이는 독약임을 알면서도 원망을 하는 까닭은 무엇일까? 내 마음이 다쳤고 분한 마음이 여전하기 때문에 평상의 마음으로 회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럼 나는 누구에게 원망받을 짓을 안 했던가? 사람은 원래 자기중심적이라 자기가 저지른 일을 잘 기억하지 못한다. 따라서 내가 받은 상처는 가슴 깊이 쌓아놓고 그것이 풀릴 때까지 분개하는 마음과 원망의 마음으로 자신을 달달 볶는다. 남을 원망하면 할수록 그 원망의 마음은 내 가슴 깊이 자리 잡고 안 나간다. 즉, 원망을 풀 수가 없다. 그 누구도 원망하는 마음으로 원망을 풀 수는 없다. 불공정하고 부당한 대우를 받아 생긴 원망이라면 나의 실력을 더 키움으로써 그 원망의 마음에서 벗어날 수 있.. 2023. 4. 12.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좋아할 수는 없다 그대는 세상 사람들이 그대를 좋아할 것이라고 생각하는가? 아니면 당연히 그대를 좋아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 도대체 그런 생각은 무슨 자신감으로 그렇게 말하는가? 세상 사람들이 그대를 다 좋아할 리도 없고, 당연히 좋아해야 한다는 망상은 일찌감치 버려야 한다. 어찌 그런 오만한 생각을 하는가? 아무리 제 멋에 사는 인생이라지만 굉장히 오만방자에 교만하고 독선적이며 교활한 생각입니다. 세상사람들이 나를 미워하지 않은 것만으로도 다행이고 친구로 인정해 주는 것만으로도 고맙게 생각하며 살아가야지요. 가만히 반성해 봅시다. 그대는 세상과 이웃을 위해 무슨 공헌을 하였나요? 아무런 기여도 하지 못했거든 그냥 조용히 사십시오. 세상 사람들이 그대를 배척하지 않고 미워하지 않.. 2023. 4. 10.
인과응보 인과응보 사람은 혼자 살기 어려우니 수많은 사람들과 어울려 살면서 나뭇가지에 걸린 연줄처럼 이리 얽히고 저리 얽혀 살고 있다. 내가 특출 나게 잘나서 잘 된 것이 아니고 남이 못나서 내가 잘나 보이는 것도 아니다. 단지 내가 맡은 역할일 뿐인 것이다. 그런데 그 역할을 자신의 권력과 인격인 양 물불 못 가리는 인간들 때문에 매일 사달이 일어난다. 그러나 모든 것은 바르게 돌아가게 되어있다. 즉, 사필귀정. 내가 저지른 일에 대해서는 반드시 그 대가가 내게 청구되는 게 세상 이치인데 이를 거부하는 인간들이 자신의 책임은 지지 않고 권리만 누리려 잔꾀를 부리고 세상을 어지럽게 만드니 문제지만 단지 시기가 제 때이냐 늦느냐의 차이일 뿐 반드시 그 책임을 추궁당한다는 게 역사가 말해주고 세상사는 이치이다. 세상.. 2023. 4. 6.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삽니까?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삽니까? 사람은 사회적 동물이라 같이 어울려 살며 자신을 돋보이게 하기 위해 여러 노력들을 합니다. 이런 경쟁과 자신감, 잘 보이려 하는 것들이 바로 사회 발전의 원동력이 되지요. 그러나 남과 다른 척, 잘난 척, 위대한 척하다가 오히려 화를 불러올 때도 있습니다. 살면서 일부러 남에게 잘 보이려 애쓸 것도 없지만 별볼 일 없게 보일 필요도 없습니다. 겉으로 드러내지 않아도 사람의 감정이란 게 통하게 되어있어 자연스레 알게 됩니다. 나는 이런 사람이오라고 광고할 필요 없지요. 남이 보는 눈길에 마음 쓰며 살 일이 아닙니다. 외부의 파동에 휩쓸려 살다 보면 결국 나를 잃어버리고 왜 사는지도 모르고 살게 됩니다.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으며 고요히 자연스럽게, 자유롭게 살아갈 일입니다. .. 2023. 4. 4.
마음 비워가며 살기 마음 비워가며 살기 한 순간에 모든 욕심을 떨쳐 버리고 살기는 어렵다. 그러니 하나둘씩 버리고 비우며 살 일이다. 마음을 비운다는 건 오지도 않은 미래 걱정도, 지나간 과거에 얽매이지도 않는 현실에 충실하다는 말이다. 현실 생활에 부끄럽지 않기 위해 마음을 비우는 것이다. 오만가지 쓸데없는 생각, 망상을 떨쳐 버리기 위해 현실 생활에 집중해야 한다. 마음을 비워가며 살아야 하는 이유다. - 광법 거사 - 2023. 3.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