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휴식을 주자
이 세상 어느 누가 몸과 마음이 온전하게 쉴 수가 있을까?
그렇다. 모두들 무언가를 해야 한다는 강박 관념에 사로잡혀 일을 안 하면 불안에 떨며 자신이 낙오되고 있다고 생각하니 쉴 수가 없고 마른걸레를 쥐어짜는 것과 같이 자신의 에너지를 완전 소진시키고 있는 것이다.
아무리 그래도 자신에게 잠시의 휴식을 주는 일을 게을리하지 말자.
스스로에게 휴식을 주자.
뭔지 모를 불안감에 쫓기듯 살아온 나 자신이 가엾지도 않은가?
나를 바쁘게 만들고 뭔가를 하지 않으면 도태된다고 생각하는 마음을 버리자.
사회가 덧씌워 놓은 온갖 위선들을 내가 쉼으로써 걷어낼 수가 있다.
마음에 휴식을 주는 것은 잃어버린 나를 찾아가는 시간이고 이 사회의 주체적 인격으로 다시 서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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