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사 마음먹기 달렸다
우리는 흔히 세상 사 마음먹기 달렸다는 말을 자주 들으며 내가 힘들 때마다 주문처럼 생각한 게 바로 이 말이었다. 사람은 마음먹기에 따라 사람을 못되게도 훌륭하게도 만들며, 사람을 죽이기도 살리기도 하며, 어떤 때는 사람을 천사를 만들기도 하며, 어떤 때는 사람을 짐승만도 못하게 만들기도 한다. 이렇듯 세상 사 모든 일은 사람 마음먹기에 달렸다.
그렇다면 과연 나는 내 마음의 밭에 무슨 씨를 뿌렸던가?
그동안 살아오면서 나는 어떤 마음을 주로 많이 먹었던가?
탐욕스러운 마음, 용서는커녕 남을 시기 질투하며 화내는 마음, 내 생각만 강조하고 강요하던 옹고집적 마음, 나만 생각하는 아주 이기적인 마음이 없었는지 반성하고 참회할 일이다.
내가 공자 맹자 부처 예수 알라가 아닌 이상 크고 작은 실수는 있다. 하지만 최소화를 시킬 수는 있다. 남을 이해하고 이웃을 생각할 줄 알고, 더불어 살아가려는 의지를 펼칠 수 있다.
지금 내가 하는 행동과 마음 씀씀이를 보면 바로 이다음의 내 모습이 보인다. 미래의 내 모습을 내가 만드는 것이다. 마음먹기에 따라 공자 맹자 부처 예수 알라의 발뒤꿈치라도 따라 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