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갖고 있는 물건
사람이 살아가기 위해서는 수많은 것들이 필요하다. 하나를 얻어내면 또 다른 것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것이 인생을 보람 있고 열심히 사는 것이라 생각한다. 그러다 보니 집안에 물건이 쌓여도 어딘가 허전하고 만족할 수 없어 더 좋은 것을 찾기 마련이다.
내가 많이 갖는 것은 나의 능력이 우수함을 말하고 당연하다고 자만에 빠지기도 한다. 그러나 한번 냉정하게 돌아보면 과연 내가 구한 물건들이 꼭 필요한 것이었을까?라는 질문을 하면 거의 대부분이 없어도 상관없는 물건들일 것이다.
이제 많이 갖는 것을 목표로 하기보다는 오히려 내 짐을 버리는 방향으로 나가야 할 것이다. 작고 적은 것에도 만족할 줄 아는 삶으로 나가야 한다. 간단하고 소박한 삶이 주는 기쁨을 맛보며 정신적 허무를 이겨야 될 것 아닌가? 물질의 노예가 되지 말고 정신적 평화를 누려야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있다. 내 주위를 둘러보라.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