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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

내려 놓으라

by 베짱이 정신 2014. 1. 10.

내려 놓으라

 

어느 날 한 꼬마가

값비싼 화병에 손을 넣었다가

빼지 못하고 있었다.

아버지도 최선을 다해 보았지만 허사였다.

 

아버지는 화병을 깨는 수 밖에 없겠다고 생각하며

아이에게 말했다.

", 한번만 더 해 보자.

 

아빠가 하는 것처럼 이렇게 손을 똑바로 편 다음

힘껏 당겨 봐."

 

놀랍게도 꼬마는 "그렇지만 아빠, 전 아빠처럼

그렇게 손을 펼 수가 없어요.

그럼 동전이 떨어질 거예요." 라고 말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가 아마 웃음이 날 것이다.

그러나 우리 중 많은 사람들이 그 꼬마처럼

자유를 받아들일 수 없게 만드는

하찮은 세상의 동전을 꽉 쥐고 있다.

 

마음속에 있는 그 사소한 것들을

내려놓기를 권한다.

 

-빌리 그리이엄 (Billy Graha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