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에 안 들고 기분 나쁜 사람을 만나면
사람이 살다 보면 내 맘에 꼭 맞는 사람이 어디 있을까만 누구 할 것 없이 자기 맘에 드는 사람과 더욱 친하게 지내며 자기 맘에 안 들고 기분 나쁘게 만드는 사람은 본능적으로 멀리하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가 확실히 알아야 될 것이 사람은 그 성향이 쉽게 바뀌지 않습니다. 즉, 타인이 그 사람을 변화시키려 아무리 노력해도 그 사람 본인이 변하지 않는 이상 바뀔 수 없습니다. 그 이유는 살아온 배경 문화가 다르고 그것이 습관화되고 신념이 되었기에 변할 수 없는 겁니다.
내 마음에 안 들고 기분 나쁜 사람을 만나면 보통 사람들은 얼굴에 그 마음이 다 나타납니다. 아무리 마음을 숨겨도 얼굴 표정과 말투와 몸짓에서 본심이 다 드러나게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처음에는 잘 안 되겠지만
첫째, 우선 상대의 이야기를 주의 깊게 들으려 노력해야 합니다. 즉, 공감하려 노력해야 합니다.
둘째, 싫은 내 감정을 드러내지 말아야 합니다.
셋째, 그러기 위해서는 내 말을 삼가고 상대가 말을 많이 하게 해야 합니다.
넷째, 가벼운 가십거리 이야기부터 풀어 나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경계를 서로 푸는 노력을 해야 합니다.
상대가 마음에 들고 안 들고는 내 마음이 시키는 것이니, 반대로 생각해 보고 상대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마음이 복잡하지만 단절된 현대의 고독을 풀어 나가는데 필요합니다.
- 광법 거사 -
'생활 수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인생살이 (0) | 2023.12.01 |
---|---|
맞춰 사는 인생 (1) | 2023.11.29 |
소통을 잘하고 싶으세요? (0) | 2023.11.28 |
주변의 평판에 신경 쓰입니까? (1) | 2023.11.27 |
피곤한 인생이 되는 이유 (1) | 2023.11.2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