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과 인격

말과 인격

 

사람은 말을 안 하고는 살 수가 없다.

특히 여인들은 하루에 일정량의 말을 해야 (5000 단어 ~ 20000만 단어) 스트레스를 안 받고 우울증도 비켜간다고 한다. 반대로 남자는 말을 많이 하면 체신머리가 없는 사람으로 간주되어 점잔치 못하다고 한다. 이렇게 인간 생활에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데 필요한 말 한마디로 사람을 살리기도 하고 죽이기도 하는 무시무시한 역할도 하고 사랑의 연결자 노릇을 한다. 이러니 얼마나 말조심을 해야 하는지 누구나 다 알 것이다.

 

말속에는 그 사람의 진심이 담겨있기에 말하는 것을 보고 사람을 평가하기도 한다. 말에 품위가 있고 예의가 묻어 나올 때면 그 사람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며 그 사람의 인격 또한 신뢰와 존경의 마음이 생긴다. 그러나 거짓말을 하는 사람을 보면 처음에 거짓말을 하는 게 어렵지 한번 거짓말을 하기 시작하면 자신의 내면에 어찌 이리 무서운 악마가 숨어있는지 놀랄 정도로 거짓말의 차원을 높여가며 사람을 괴롭힌다. 즉, 인격이 바닥을 치는 것도 모자라게 변할 수 있는 게 사람이다.

 

말 한마디로 천냥 빚을 갚는다.

발 없는 말이 천리를 간다 라는 말의 의미를 생각해 보자.

위 말이 수천 년간 전해져 오는 까닭을 생각해 본다면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의 중요함을 알 수 있듯이, 말은 그 사람의 인격을 나타내는 척도이기에 매일 수양하면서 품위 있고 예의 바르며 진심이 담긴 말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모두가 평화로운 사회, 행복한 사회를 만들어야 할 것이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