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롭고 자애로운 왕 의자왕과 그의 아들 부여융의 가묘가 쓸쓸히 있는곳. 오른쪽이 의자왕 가묘, 왼쪽이 그의 장자 부여융의 가묘. 중국 낙양시에 묻혀있는 두 부자의 릉에서 영혼을 모셔다 안장한 곳. 망한 국가의 군주는 이렇게 오욕을 뒤집어 쓰고 치욕스러운 죽음을 맞아야 했지만 1400여년이 지났지만 그래도 백제의 후손들이 가묘를 세우셨네.
부여 능산리 백제 왕릉군 누구의 무덤인지 모르는 무덤. 왜? 일제 강점기 도굴과 강제 취탈.
모두 도굴 당했으니 누구의 릉인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