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부르스 – 권윤경 노래

명동을 갈까 강남을 갈까 발길이 떠러지질 않아

빗속을 혼자 혼자 거닐며 추억에 젖어보네

포장마차 한구석에 나홀로 않아 술잔을 기울이며

오늘도 우네 오늘도 울어 서울에 부루스여 !

이리로 갈까 저리로 갈까 마음이 내키질 않아

빗속을 혼자 혼자 거닐며 눈물에 젖어있네

스텐드에 아가씨와 단둘이 앉아 술잔을 기울이며

오늘도 우네 오늘도 울어 서울에 부루스여 !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차라리 잊어 버릴걸

내마음 내꿈 어쩔줄 몰라 빗속을 헤메이네

헝크러진 머리처럼 지친 내가슴 술잔에 고인눈물

그대는 몰라 그대는 몰라 서울에 부루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