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 세월 - 투에이스
흐르는 것은 강물이 아니라
우연히 찾아든 정만이 흐르더라
피어나는 것은 꽃이 아니라
외롭게 젖어드는 그리움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사랑이더라
반짝이는 건 별이 아니라
그리워 기다리며 애태우는 눈동자더라
사라지는 것은 바람이 아니라
말도 없이 돌아서는 무정한 님이더라
긴긴 세월 두고 그렇게 흘러온 것은
미움이더라
'베짱이 색소폰 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주곡) 빗속을 둘이서 - 투 에이스 (0) | 2021.09.06 |
---|---|
(연주곡) 마른잎 - 장현 (0) | 2021.09.06 |
(연주곡) 사랑은 아무나 하나 - 태진아 (0) | 2021.09.05 |
(연주곡) 보고싶어요 - 이명주 (0) | 2021.09.05 |
(연주곡) 목포의 눈물 - 이난영 (0) | 2021.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