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주곡) 마지막 잎새 - 배호
그시절 부르던 잎 어느 낙엽지고
달 빛만 싸늘히 허전한 가지
바람도 살며시 비켜가건만
그 얼마나 참았던 사무친 상처길래
흐느끼며 떨어지는 마지막 잎새
싸늘히 파고드는 가슴을 파고들어
오가는 발길도 끊어진 거리
애타게 부르며 서로 찾는님
어이해 보내고 참았던 눈물인가
흐느끼며 길 떠나는 마지막 잎새
'베짱이 색소폰 연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주곡) 타인의 계절 - 한경애 (0) | 2025.05.30 |
---|---|
(연주곡) 아파트 - 윤수일 (0) | 2025.05.30 |
(연주곡) 마지막 편지 - 이용복 (0) | 2025.05.30 |
(연주곡) 가버린 당신 - 최진희 (0) | 2025.05.29 |
(연주곡) 고맙소 - 조항조 (0) | 2025.05.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