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것이 참 좋다
젊을수록 힘과 패기가 넘쳐 평범한 것보다는 튀거나 더 뛰어난 것을 추구한다. 이는 당연한 젊음의 특권이다. 젊을 때 도전해보지 않으면 언제 해보나? 그러나 특출 나 보이려는 마음에는 인간의 지배와 군림의 야만적 본성이 숨어있음을 알아야 한다.
모두를 잠재우고 내가 뛰어나게 보이는 것 이 자체가 남을 밟고 우뚝 서려는 경쟁적 본능과 꼭 이겨야겠다는 투쟁심, 시기 질투 온갖 것들이 작동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왜 남보다 다르게 보이려고 이리도 애를 쓸까? 그렇게도 돋보이고 싶은 것일까? 자기만족을 위해 남을 괴롭히는 것은 아주 죄질이 나쁜 죄이다.
세상 살면서 남의 이목을 생각 안 할 수는 없지만 그게 두려워 자신을 잃어버린다면 이 얼마나 불행한 일인가. 타인의 눈에 내가 어떻게 비칠까를 고민하지 말자. 나는 나이고 타인은 타인이다. 각자의 인생을 살아야 멋진 인생이 아닌가?
이렇게 타인의 관심에 신경 쓰지 않는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진짜 삶의 모습이 아니겠는가? 애써 다르게 보이려고 자신을 들볶지 말라. 평범하고 자연스러운 모습이 진정 그대의 모습이고 모두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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