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기할 건 포기해야지
어차피 세상은 내 맘대로 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내 생각만이 옳은 것은 아니니까 포기할 건 포기해야지. 개똥 같은 세상이지만 그래도 내 생각을 조금이라도 펼쳐 보였잖은가. 그러니 포기할 건 일찍 포기해야지.
포기를 모르고 사는 것은 겉으로 볼 땐 멋있게 보일지언정 아주 미련한 짓이다. 다른 길도 얼마든지 있는데 어찌 그 길만을 가려고 하는가 고집이고 자존심이라고 생각하겠지만 그것은 자신을 학대하는 길임을 알아야지.
옛말에도 뱁새가 황새를 따라가다가 가랑이 찢어진다고 하지 않던가? 다른 방법으로 얼마든지 해결하고 갈 수가 있는데 오직 그 방법만 매달리는가? 이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 융통성의 문제다. 나는 잘났다는 우월의식의 문제다. 나를 잃어버리고 남의 눈치를 보는 것의 문제다. 포기한다고 해서 쪽팔리는 건 아니다.
포기할 건 포기하고 집중할 건 집중하는 것이다.
그래야 늘 새롭고 살맛 나지 않겠는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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