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이란 놈은 어떻게 생겼을까?

행복이란 놈은 어떻게 생겼을까?

 

정말 궁금하네. 행복이란 놈은 도대체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는지. 행복이란 놈은 하나의 모습 하나의 목소리가 아니고 천의 얼굴과 목소리를 가진 요술 도깨비 같은 놈입니다. 또 행복이 오는 길도 정해진 한 길이 아니라 수많은 길을 통해 들어옵니다. 

 

그런데 이상한 게 사람들은 행복이 저 높은 곳에 일정한 형태로 정해져 있는 것으로 생각하고, 그것만 바라보고 일상의 소소한 기쁨과 즐거움을 놓칩니다. 그게 바로 행복이고 바로 내 앞과 옆에 있는데도 그것은 행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아니? 그러면 행복은 도대체 뭣이란 말입니까?  혹시 행복도 백화점 물건처럼 고르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시장에서 고르면 쪽팔리니 백화점 수준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이러니 행복이 다가오도 눈치도 못 채고 느끼지 못하는 겁니다. 

 

사람마다 각자 다른 행복의 열쇠를 가지고 있어 자신이 그 문을 열 때만 들어옵니다. 내 마음의 문을 열면 행복은 언제나 내 곁에 머무르며 나와 가족을 기쁘게 만들며 사회생활을 즐겁게 만들어 줍니다. 행복이란 놈은 천의 얼굴을 하고 나타나니 내가 못 알아보면 흔적도 없이 가버립니다. 고정관념을 버리고 사랑의 눈으로 주위를 돌아보며 마음의 문을 열면 행복은 언제나 들어옵니다. 행복의 나라에서 사는 주인공이 되는 겁니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