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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

삶은 대결이 아니라 포용이 되어야 한다. -법정스님

by 베짱이 정신 2013. 1. 29.

삶은 대결이 아니라 포용이 되어야 한다.
                                 - 법정스님 -

산에 살면서 거듭거듭 느끼는 일인데,
이 우주가 하나의 커다란 생명체라는사실이다.
그러니우리들 자신은 그 한 지체다.
우리는 서로가 서로의 덕으로 존재하고 있다.
우리는 서로서로의 한 부분이다.

생명에 대한 외경을 평생의 신조로 살았던
아프리카의 성자 알베르트 슈바이처.
그는 이렇게말한다.
'인간 의식의 가장 절실한 사실은,
나는 살려고 하는 생명에 둘러싸인 살려고 하는
생명이라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의 진정한 윤리란,
모든 생물에 대해서 끝없이 확산된 책임이다.
사랑의 실천이란 자기와 타인이 서로 대립하고 있을 경우
자기를 부정하고 타인에게 합일하려는 노력이다.
그것은
'닫힌 나' 로부터 '열린 나'로의 비약일 수 있다.
삶은 대결이 아니라포용이 되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