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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가슴 뛰는 삶을 살자

by 베짱이 정신 2023. 2. 19.

가슴 뛰는 삶을 살자

 

괴이한 전체주의나 전제주의 파쇼사회에서는 뜨거운 가슴을 가진 주체적인 사람을 싫어한다. 왜? 정부가 시키는 대로 안 하고 자꾸만 자신이 생각하는 방향으로 나가기 때문에 사회불안요소로 간주해서 그런 주체적인 사람을 억압하는 것이다. 그러고 보면 인간의 두뇌라는 놈은 컴퓨터의 실행체제와 비슷한가 보다. 입력한 대로 움직이고 그 결과를 내놓기 때문이다. 전제주의 파쇼 정부는 시민의 머리를 다른 창의적이고 정의로운 생각을 하지 못하게 세뇌교육시킨다. 한국사회도 겪었던 3S(섹스, 스포츠, 스크린)로 시민의 눈과 귀를 돌려 가슴 뛰는 창의적이고 정의로운 사람들이 출현하지 않도록 시민들을 몰아갔다. 이렇게 정의롭지 못한 사회는 시민들의 뛰는 가슴을 무시하고 묵살하고 죄악시한다. 

 

머리를 세뇌시켜 놓으면 머리는 단지 하나의 기계에 불과하기에 기계들은 절대로 반항할 수가 없고 단순히 명령에 따르는 순종적이고 복종적인 인간이 되는 것이다. 이것이 인간을 생각 없는 기계로 만들려고 하는 이유이다. 이러니 국가는 국가대로 부모는 부모대로 교회는 교회대로 어떻게 하면 한 마디 지시에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는 순종적인 인간을 만들 것인가를 고민하며 머리 세뇌에 관심을 갖고 엄청난 에너지 낭비를 하고 비인간적으로 가는 것이다.

 

가슴 뛰는 삶을 사는 사람은 현재상태, 기존의 질서, 기득권에 대해 불편함과 거부감을 나타낸다. 그러나 머리는 논리를 통해 작용하기에 납득시킬 수 있다. 머리를 세뇌시킬 교묘한 전략만 있으면 된다. 컴퓨터에 입력시킨 것처럼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독창적이고 종합할 수 있는 AI 인공지능 같은 것은 필요 없다. 단순하게 시키는 대로 하는 단순 로봇 같은 사람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어느 시대든지 독재를 휘두르는 사회에서는 세뇌교육이 끊임없이 이루어진다. 대표적인 나라 북한을 보면 인간을 어디까지 바보 꼭두각시로 만들 수 있는지 교과서적으로 보여주고 있지 않은가? 그러나 언제까지 그 세뇌교육이 성공할까? 아무리 별 수단을 가해도 인간의 뛰는 가슴이 있는 한 절대로 성공 못한다.

 

가슴 뛰는 삶을 사는 사람은 사랑을 통해 주체적으로 살고, 사랑은 조건이 없기에 자신의 창의적인 생각과 행동 또한 마찬가지다. 가슴 뛰는 사랑은 본질적으로 반란이다. 사랑이 그대를 어디로 이끌어갈지 결코 알 수 없다. 사랑은 예측 불가하고 사랑은 주관적이고 사랑은 절대로 옛것을 반복하지 않기에 가슴 뛰는 아름다운 열정적인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가슴 뛰는 삶은 항상 현재 순간에 반응한다. 가슴은 현재에 살고, 논리적인 머리는 과거에 살기에 항상 전통을 중시하고 순종을 강요하고 상투적일 수밖에 없다. 그러나 가슴은 항상 혁명적이고 반항적이고 진취적이다. 머리가 아닌 뛰는 가슴을 안고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만이 즉, 사랑을 통해서만이 인간 승리를 하며 인간의 기적이 일어나는 것이다.

 

나와 모든 사람들이 세뇌된 머리의 명령에 따르지 않고 내 가슴이 시키는 대로 움직이며 어리석은 군중에 반항하고 점점 더 독립적이 될 때 자유로운 영혼이 되며 어디에도 얽매이지 않는 진정한 자유인이 되는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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