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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

by 베짱이 정신 2016. 2. 24.

경복궁 강녕전과 교태전

 

자경전은 경복궁 안에 있는 대비들의 침전으로, 1867년(고종 4) 자미당 터에 신정왕후를 위해 지은 전각이었으나 이후 화재로 소실되었다가 1888년(고종 25)에 중건되었다. 현재 경복궁 안에 남아 있는 유일한 연침 건물이라는 데에 그 역사적 건축사적 의미가 있다.

자경전은 흥선대원군이 경복궁을 중건할 때인 1865년(고종 2) 신정왕후(神貞王后 : 익종의 비인 趙大妃)를 위하여 창경궁 자경전을 본떠서 교태전(交泰殿)의 동쪽에 지었는데, 화재를 당하여 1888년 재건한 것이다. 자경전십장생굴뚝의 십장생 무늬는 가장 한국적인 무늬로 알려진 것으로, 이것은 장수를 기원하는 의미가 있으므로 조대비의 만수무강을 기원하여 제작된 것으로 보인다.

 

동궁전 - 세자의 공간. 만물이 소생하는 동쪽에 있다고 하여 동궁전이라 불리었다. 자선당과 비현각이 있다. 자선당은 왕세자와 세자빈의 생활공간이고 비현각은 세자의 집무공간

비현각

비현각 내부

지선당 내부

 

자선당 - 慈善은 착한 성품을 기른다

 

 

 

 

강녕전 - 왕의 정침(正寢) 건물. 동소침인 연생전(延生殿), 서소침인 경성전(慶成殿), 그리고 연길당(延吉堂)과 응지당(膺祉堂)을 포함한 침전 일곽의 중심 건물이다

 

 

교태전 - 왕의 침전(寢殿)인 강녕전(康寧殿)에 대해 왕비의 침전으로 지었으므로, 궁궐 안에 있었던 150여 채의 건물 가운데 가장 화려하게 치장되었다.

 

뒤뜰에 있는 아미산(峨嵋山) 위에 아름다운 꽃무늬를 새긴 굴뚝이 남아 있어(경복궁아미산의 굴뚝, 보물 제811호), 왕비의 주택이 지녔던 높은 품격의 일면을 아낌없이 보여주고 있다.

 

 

우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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