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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by 베짱이 정신 2025. 5. 18.

 

인간은 길을 만드는 데 도사다. 바닷길, 하늘길, 땅 위의 길, 땅속 길 등등 마음만 먹으면 무슨 길이든 낸다. 그래서 인간의 생활이 편리해졌다. 그러나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즉, 살기 위해 길을 만든다. 이렇게 길을 만드는 목적에 따라 인간과 동물이 구별되었었지만 21세기 현대는 구별이 어렵다.

 

인간은 수많은 길을 만들어 놓고도 자기는 어느 길로 가야 하는지 헷갈려하고 선택의 기로에서 우왕좌왕하고 있다. 수천 년간 이어져 내려온 인간의 길이 정보화 산업화가 급속도로 발전된 현대의 삶에서는 그저 옛날이야기던가? 신인류의 출현으로 새로운 인간의 길을 창조해내고 있어 세대 간, 남녀노소 간, 지역 간, 빈부 간, 인종 간 갈등이 심화되어 길을 잃었나 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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