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을 들추고 싶은가?
세상에 허물없는 사람이 있을쏘냐? 없다. 그런데 왜 남의 허물을 들추고 비방하고 헐뜯는 일에 열중할까? 이는 놀부가 마음에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 아닌가? 놀부마음을 흥부마음으로 바꾸면 참 좋을 텐데 말이다. 놀부 같은 마음으로 세상을 보니 온갖 시비가 일어나고 원수를 만드는 엄청나게 시끄러운 사회가 되는 것이다.
공익에 위반되지 않으면 남의 허물을 일부러 들춰내지 말자. 자연스레 나오는 허물은 그냥 보고 속으로만 알고 있자. 반대로 나는 허물이 없을까를 생각해 보라. 내 입과 몸이 깨끗하지 못하면서 남의 허물이나 들추고 비방하고 헐뜯는 게 그리도 고소하고 재미있나? 마치 내가 위대한 인격자로 생각되는가? 착각이다.
남을 헐뜯기 전에 자신의 허물을 먼저 생각하고 반성하라. 놀부의 마음으로 살면 놀부의 행동이 자연스레 나와 정말 쪽팔리는 삶을 살게 된다. 인간으로 태어나서 어찌 고약하게 살다 갈 것인가?
진정 상대를 위하는 마음이 있다면 적재적소에 맞는 말로 상대의 허물을 진실되게 이야기하며 오해 사지 않게 부드럽고 인자하게 하여 상대의 마음을 움직여라. 그다음은 그 상대의 몫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허물을 들춰내고 비방하고 헐뜯는 게 아니라 칭찬과 격려다. 사람은 변하기 어렵다. 스스로 감동하여 변화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해 주는 것이 주위 사람들의 역할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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