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 동묘역에서 하차 3번 출구로 나가면 관우를 신으로 모신 사당이 있다. 그 사당이 바로 동묘. 동묘의 집모양은 工(공)자형으로 중국스타일의 집구조와 배치로 이색적이다. 또한 그 근처는 중고물건들이 새 생명을 얻어 새 주인을 기다리는 벼룩시장이다. 따스한 봄날이라 그런지 사람들로 인산인해. 우와~~ 마치 중국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다. 구경꾼들은 거의 노년들. 심심할 때 나오면 참 좋으리라. 볼것 많고, 없는 것 빼놓고 다 있다. 어느 집에서는 수명이 다해 버려진 것들이 이곳에서 새 생명을 얻어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는 고물거리, 벼룩시장. 그려~~ 꼭 새것만이 좋은건 아녀~~, 내게 필요한가 아닌가가 중요하지. 새월의 흔적이 남아있는 많은 고물들 참 반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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