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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하라

by 베짱이 정신 2013. 7. 1.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하라

  

                            < 법정 스님 >

말의 의미가
안에서 여물도록

침묵의 여과기에서
걸러 받을 수 있어야 한다.

입에 말이 적으면
어리석음이 지혜로 바뀐다.

인간과 인간의 만남에서
말은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

안으로 말이 여물도록
인내하지 못하기 때문에
밖으로 쏟아 내고 마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겉으로는 침묵을 지키지만
마음속으로는 남을 꾸짖는다.

그는 쉼없이
지껄이고 있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또 어떤 사람은
아침부터 저녁까지 말을 하지만 침묵을 지킨다.

필요 없는 말은
한마디도 하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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