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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인과 응보의 굴레

by 베짱이 정신 2013. 6. 29.

 인과 응보의 굴레

                    성철스님

자가를 바라봅시다

만사가 인과(因果)의 법칙을 벗어나는 일은

하나도 없어 무슨 결과 든지

그 원인에 정비레 한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데 팥나는 것이 우주의 원칙이다

 

콩 심은데 팥 나고

팥 심은데 콩 나는 법 없나니

나의 모든 결과는 모두

나의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를 맺는다

 

가지씨를 뿌려 놓고 인삼을 캐려고

달려드는 사람이있다면

이는 미친사람일 것이다

인삼을 캐려면 반듯이 인삼 씨를 심어야 한다.

 

불법(佛法)도 그와 마찬 가지로

천만사가 다 인과 법을 떠나서는 없다.

 

세상의 허망한 영화에 시달리지 않고

오로지 불멸의 길을 닦는 사람많이

영원에 들어갈수 있다.

 

허망한 세상길을 밟으면서

영생을 바라는사람은

물거품 위에 마천루 (摩天樓)를

지으려는 사람과 같으니 불쌍하기 짝이 없다

 

이것이 생사윤회(生死輪廻)하는 근본 원칙이니

대도를 닦아서 불멸을 얻으려는사람은

모든행동을 이 원칙에 비추어

일시 죽는 한이 있더라도 영원을 위해서

나쁜 인과는 맺지 않아야  한다.

 

모든일이 다 내 인과(因果) 아님이 없나니

추호라도 남을 원망하게 된다면

이같이 못난 사람도 없을 것이다.

 

좋은 일이건 나쁜 일이건

모두 내가 지어 내가 받는 것인데

누구를  원망 한단 말인가

 

만약 원망 한다면

맑은 거울을 들여다보고 울면서

거울속의 사람을 보고는

웃지 않는 다고 성내는 사람이다.

 

또 몸을 꾸부리고 서서

그림자 보고 바로 서지 않았다고 욕하는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어리석지 않았다고 할수 있겠는가?

 

만사가 전생(前生)이건 금생(今生)이건 다

내 인과 (因果)인줄 깊이 믿어 남을 원망 하지 말고

자기가 더욱더 노력 하여야 할것이다

이래야 인과를 믿는사람이라고 이름할것이다.

 

털? 만큼 이라도 남을 해치면

반듯이 내가 그해(害) 를 받는다.

만약 금생에 (今生)이 아니면 내생(來生),

언제 든지 받고야 만다.

 

그러므로 나를 위하여 남을 해침은

곧 나를 해침 이고

 

남을 위하여 나를 해침은

참으로 나를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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