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완전한 존재인 인간
사람이라는 동물은 사고 기능과 언어를 무기로 연약한 동물임에도 이 지구를 지배하는 우열종이 되었다. 그렇다고 인간이 완전해서 그렇게 된 것일까? 아니다. 불완전하기에 완전하려 노력할 수밖에 없는 존재라서 현재의 지구촌을 이루고 평화롭게 사는 듯보인다. 하지만 그 평화라는 것은 불안하기에 수시로 전쟁이 터지고 있다. 또한 더 많이 갖기 위해 두뇌를 풀가동해 하루가 다르게 물질적 진보를 이루고 있지만 정신은 갈수록 황폐해지고 증오와 저주가 난무하는 사회가 되고 있다.
이렇게 풍요로운 곳이 있는가 하면 굶어 죽는 저주받은 땅의 인간들도 있다. 이것이 다 불완전에서 오는 오만과 교만 자만이 넘쳐 모두를 불행에 빠뜨리고 있다. 실수투성이의 불완전한 인간들이 벌이는 더 많이 갖고 더 많이 갑질을 하기 위한 싸움은 참으로 비인간적이며 모두를 절망에 빠지게 만든다. 불완전한 인간의 한계를 다시 깨닫고 실수를 통해 다시는 그런 짓을 하지 않으며 새로운 인간의 길을 찾아 나설 수 있는 것 또한 인간인지라 여기에 희망을 걸어본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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