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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사색의 시간

노년의 품위와 추함

by 베짱이 정신 2024. 6. 3.

노년의 품위와 추함

 

이 땅에 태어난 사람은 누구 할 것 없이 생로병사의 길을 간다. 한 때는 젊은 혈기에 세상을 호령할 듯 기개를 펼치지만 어느새 몸과 마음이 늙어 꼰대 노인의 길을 간다. 흔히들 꼰대라는 말을 할 때 지 고집만 부리는 고집불통의 아버지 직장상사 등을 말한다.

 

이 꼰대들의 공통점은  남의 말을 듣지도 않고 자기 위주로 생각하고 행동하는데 강압적이다. 이런 꼰대들은 늙어도 똑같다. 얼굴엔 심술과 고집 아집이 드륵드륵 붙어 참 추하게 보인다. 아니 인생의 절정을 열심히 살다가 늙었으면 세상을 너그럽게 보는 안목과 행동력을 가져야 되는 것이 정상이 아닌가? 

 

늙으면 나잇값을 해야 한다. 그 값도 못할 거면 침묵해야 한다. 그 나잇값이란 다양한 인생을 경험한 노인의 인자하고 포용력 넓은 자세이다. 그동안 사회에 빚진 것을 갚아야 할 것 아닌가?

 

그러기 위해서는 

첫째, 자신의 마음과 행동을 늘 반성하며 

둘째, 자기중심의 사고와 행동을 하지 않으며

셋째, 젊은 청춘들에게 양보하는 너그러움이 생활화되어야 한다.

 

품위 있고 존경받는 인자하고 너그러운 노인이 되고 싶은가? 아니면 추한 노인이 되고 싶은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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