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의 나비효과

비밀의 나비효과

 

세상에 비밀이 있는 것 같아도 없다. 언젠가 다 밝혀진다. 사람의 입이 언제나 문제다. 아무리 비밀이라고 철석같이 약속을 해도 돌아서면 입이 근질거리고 나만이 비밀을 가지고 있다는 특권의식에 그 특권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들기에 오래가지 못해 비밀 약속을 까마득하게 잊고 아주 신나게 비밀을 누설한다. 말은 입 밖으로 나오는 순간 날개를 달고 천리를 순식간에 퍼져간다. 내뱉은 말을 다시 주워 담으려 해도 담을 수가 없는 것이다. 

 

이렇듯 비밀을 누설하기 전에 먼저 최소한 3초의 여유를 갖고 말을 할 건지 안 할 건지 깊은 고민을 해야 한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비밀이라고 하는 것은 말을 안 하고 지키는 것이 훨씬 낫다. 이렇게 신중한 생각은 바람직한 행동을 만들고, 올바른 행동은 좋은 습관을 낳고, 바르게 형성된 습관은 아름다운 성격을 낳으며, 그  성격은 나의 운명을 결정집니다. 얼마나 무서운 말입니까?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들어도 비밀은 지켜야 비밀이고 나라는 인간의 신뢰척도가 되어 믿음직한 사람, 신뢰할 만한 사람으로 인정받는 것입니다.

 

 

- 광법 거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