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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덕궁과 후원

by 베짱이 정신 2024. 2. 28.

<사진> 창덕궁과 후원

 

창덕궁(昌德宮)은 북악산 왼쪽 봉우리인 응봉자락에 자리 잡고 있는 조선시대 궁궐로 동쪽으로 창경궁과 맞닿아 있다. 경복궁의 동쪽에 있어서 조선 시대에는 창경궁과 더불어 동궐(東闕)이라 불렀다. 창덕궁은 비교적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는 중요한 고궁이며, 특히 창덕궁 후원은 한국의 유일한 궁궐후원이라는 점과 한국의 정원을 대표한다는 점에서 그 가치가 높다. 1997년에 유네스코가 지정한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었다.

창덕궁은 고려 시대 궁궐의 전통을 이어받았고, 개성의 송악산의 만월대처럼 자연 지형에 맞추어 산자락에 지어졌다. 보통 궁궐은 인위적으로 존엄성과 권위를 드러내도록 건축되지만 창덕궁은 이러한 얽매임 없이 북악산의 줄기인 응봉의 산자락 생긴 모양에 맞추어 적절하게 궁궐의 기능을 배치하였다.

창덕궁은 정궁인 경복궁보다 오히려 더 많이 쓰인 궁궐이다. 임진왜란 때 경복궁이 화재에 의해 소실된 이후 다시 지어졌고, 1868년 경복궁이 다시 지어질 때까지 경복궁의 역할을 대체하여 임금이 거처하며 나라를 다스리는 정궁이 되었다. 일제강점기에 많은 부분이 손실 되었으나, 조선 후기에 그린 《동궐도》와 1900년에 그려진 《동궐도형》을 참조하여 복원이 진행되고 있다.  <출처 : 위키백과>

창덕궁 정문인 돈화문

창덕궁의 역사를 지켜본 은행나무

인정전

낙선재 장락문

낙선재 뒷뜰의 괴석

루원의 부용지와 부용정

주합루

어수문과 주합루

창덕궁의 가장 오래된 건물인 영화당 - 이 앞 마당에서 과거시험이 열렸다.

애련지와 애련정

승재정 - ‘승재(勝在)’ 뜻은 ‘빼어난 경치(勝)가 있다(在)’는 뜻

팔각형 모양의 존덕정 - 지붕이 이중으로 된 독특한 정자

이 곳의 역사를 지켜본 존덕정 옆의 은행나무

관람정

연경당 - 사대부가 형식의 건물이다. 순조 말에 대리청정을 맡은 효명세자가 아버지 순조와 어머니 순원왕후의 존호를 올리는 의식을 치르면서 잔치를 하기 위해 후원 내 진장각(珍藏閣) 옛 터에 세운 연회장이었다. 

보춘정 건물의 다른 면에 희우루라는 편액이 걸려있다. 이 누각은 봄이 옴을 알리고, 가뭄 때 단비를 기원하는 누각이다. 조선 숙종대에 지어진 누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