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를 고치려 한다면
남이 못마땅하다고 불평도 말고
고치려고도 하지 마세요.
자기가 자기를 바꾸는 것도 잘 안되는데,
남을 어떻게 바꾸겠어요.
다만 내가 보기에 못마땅해서가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마음이라면 괜찮습니다.
이때는 쉽게 고쳐지지 않을 것임을
알고 시작해야 해요.
상대가 내 말을 안 듣는다고
스트레스를 받으면 안 됩니다.
나를 위한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위한 것이기에
말을 안 들으면 그만입니다.
“네 생각은 틀렸으니 그 생각을 바꿔라.”
하고 상대를 지적하고 고치려하면
갈등이 생기고,
안 고쳐지니까 짜증이 나는 겁니다.
정말로 상대를 위한다면
내가 아는 사실을 알려줌으로써 인연을 맺고,
판단은 상대의 몫으로 남겨놓아야 합니다.
<법륜스님 글 모셔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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