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
모든 게 편안하고 물질적 시간적 공간적으로 남음이 있어 느긋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상태에 있을 때 우리는 "여유 있다"라고 합니다. 여유가 있는 사람과 없는 사람의 차이는 종이 한 장 차이일 텐데 행동에는 하늘과 땅만큼의 차이가 있다.
누구나 여유 있는 삶을 원한다. 낮에는 맡은 일을 열심히 하고 저녁에 집에 돌아와서는 여유 있게 차 한잔 또는 술 한잔의 자유를 만끽하고 싶어 한다. 그러나 이게 맘과 같이 되지 않음은 무슨 까닭인가? 내 능력 밖의 것을 쫓아다니느라 마음의 빈 공간이 없기도 하고, 현실과 이상의 틈을 메꾸지 못하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루하루를 열심히 살면서 최소한 그날 저녁만큼은 여유롭게 보내도록 정신적 시간적 물질적 노력과 시도를 해보자. 이것이 쌓이면 일주일, 한 달, 일 년 내내 여유 있는 저녁을 맞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노력을 하다 보면 내 일도, 하루하루의 생활도, 내 노년도 여유가 있지 않겠는가?
- 광법 거사 -
'마음 수양'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람이 수양하지 않으면 (0) | 2024.06.09 |
---|---|
세상에 없는 것 (0) | 2024.06.09 |
세상살이 내 뜻대로만 안된다 (1) | 2024.06.06 |
근심 걱정을 왜 해? (0) | 2024.06.05 |
잘못을 저지르면 왜 안되나? (1) | 2024.06.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