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인식을 위하여
우리 인간은 사물을 볼 때 겉으로 보여지는 것만 믿으려는 경향이 강하다. 그 이면의 것을 볼 생각을 못한다. 왜 그리되었을까?
비정상적인 권력이 정상적인 국민을 바보로 만들기 위해 강요한 정보만 믿게 만들고 다른 이면의 생각을 하지 못하게 억압한 것이 습관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하니 진실을 마주하고도 그것이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별도 못하고 들은 대로 본 대로만 믿어버릴 수밖에 없다. 북한과 미얀마 러시아 같은 독제 국가들을 보면 알 수가 있다.
진실을 진실로 보지 못하는 이 처참하고 불행한 현실을 어쩔 것인가? 우리도 인권 말살과 진실을 감춘 유신 독재와 무지막지한 전두환 철권통치의 쓰라린 경험이 있지 않은가? 국민이 한 눈을 팔면 그런 류들이 언제든 다시 나타나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리고 가짜 진실을 강요하며 국민을 우민화시킬 것이다. 그러므로 정론을 펴는 언론이 반드시 필요하고 각자가 사물의 양면을 헤아려보는 새로운 습관을 꾸준히 들여 생각을 다양하게 하는 연습을 꼭 해야 하며 진실에 기반을 둔 분노를 표출할 때는 반드시 표출해야 한다. 이럴 때 올바른 인식으로 올바른 판단을 내릴 수가 있고 내가 주인이 되는 삶을 살 수가 있는 것이다.
강요된 진실을 진실로 믿고 살 것인가?
아니면 진실을 스스로도 파 해쳐 독재자에게 국민이 주인임을 깨닫게 시키고, 사회의 공기인 제대로 된 언론이 사명을 다하도록 감시와 격려를 해야 우리 사회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는 것이다. 모든 것은 다 연결되어 있다. 모든 게 정상적으로 연결이 되면 모든 것이 정상적으로 돌아간다. 한 곳에서 어긋나기 시작하면 전체적으로 어긋나고 그것이 잘못되었는데도 못 알아채면 그 사회가 병들어 곪아 터질 때까지 바보 같은 노예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는 걸 모두가 깨달아야 한다.
깨어있어야 한다.
늘 깨어있어야 주인의 삶을 살 수가 있다.
이 땅의 주인은 어느 개인의 것도 아닌 우리 모두의 것임을 알고, 우리 스스로가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사물의 양면을 볼 수 있는 눈을 키워 나가야 부끄럼 없는 후회 없는 삶을 사는 이 땅의 진정한 주인이 될 것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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