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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

자비는 자비를 낳는다

by 베짱이 정신 2013. 7. 25.

자비는 자비를 낳는다



절망감을 이기지 못할 때,
아무리 유쾌한 사람도 탄식하는
사람으로 바뀔 때가 있다.

결코 자신의 고통에 대해
불행하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
그대의 고통은 엄살로 비춰져
위신만 떨어 뜨릴 뿐이다.

문제들이 해결된 후에도 사람들은
그대의 옛 모습을 기억한다.
그들의 잣대는 쉽게 변하지 않는다.

정치도 마찬가지이다.
많은 사람들이 과거에 자기가 당했던
불의에 항변하며 도움을 요청하지만
오히려 그로 인해 더 많은 문제만
일으키게 되는 것이다.

남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이다.
불평하기보다는 하찮은 것이라 하더라도
남이 보여 준 자비에 대해 칭찬하는 것이
훨씬 낫다.

자비로움에 대한 칭찬은 그대에 대한
자비로움으로 돌아오기 때문이다.


-발타자르 그라시안
<내 인생을 빛내줄 좋은생각>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