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사는 사람

잘 사는 사람

 

잘 산다는 것은 무얼 말하는가?

부자로 의식주 걱정 없이 여유 있게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일까? 

인간이라면 누구나 부자가 되는 것이 소원일 것이다.

그렇다면 부자의 의식주 걱정이 없는 삶이 인간이 진정으로 추구하는 삶일까?

아니다.

인간이라면 의식주 해결보다 더 높은 수준의 무언가를 위해 고민하고 찾을 것이다.

 

부자의 재산은 과연 부자만의 것인가?

아니다.

잠시 하늘이 맡겨둔 임시 관리자 일뿐이다.

재산을 임시 관리하는 자가 제정신이 아닐 때 하늘은 가차 없이 재산을 회수해 간다.

부자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무얼 뜻하겠는가?

부자로 살려면 잘 살아야 된다는 의미이다.

어려운 이웃과 나누며 선행을 하는 사람이 진정한 부자이고 부자로 잘 사는 사람이다.

돈과 재물은 혼자 오지 않고 어두운 그림자를 동반하여 오는데 이를 깨닫고 선행을 실천하며 바르게 사용하는 사람만이 많은 재물을 유지할 수 있고 그렇게 사용하라고 하늘이 잠시 관리를 맡긴 것이다.

 

잘 사는 사람이란 어떻게 사는 사람을 말하는가?

탐욕은 일찌감치 내버리고 더불어 사는 삶을 사는 사람이 진정 잘 사는 사람이라고 볼 수 있다.

재산도 자식도 내 것이 아니다.

이 세상 하직할 때 무얼 가지고 가겠는가?

아무것도 없다. 이러하니 재산에 미련을 둘 이유가 없다.

단지 사람들과의 아름다운 추억만이 남을 뿐이다.

사람들과 이런 아름다운 추억을 많이 만드는 사람이 인간답게 잘 사는 사람이 아니겠는가.

 

부자가 되어 의식주 걱정 없이 사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는 이웃과 더불어 조화를 이루며 행복을 나누며 사는 사람이 더 소중하고 인류애를 실천하는 성자가 아니겠는가?

잘 사는 사람이 되어 행복을 퍼뜨리는 사람이 되자.

이 사람이 바로 살아있는 성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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