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실을 알고 싶은 내 생각의 지평을 넓히려면
사람이란 자기가 듣고 싶고 보고 싶은 것만 보게 되어있는 편향적인 동물이다. 그러나 이성이란 놈이 있어 그나마 편향성을 잡아주는데, 복잡한 현대인들은 이중 삼중 다의적으로 생각하고 해석하는 걸 싫어한다. 왜? 복잡하게 생각하는 걸 싫어하고 현실에서 살아남아야 하는 생존이 더 절박하고 중요하니까.
그러다 보니 라디오, TV에서 나오는 소리가 전부 진실인 줄 알고 그대로 믿어버린다. 그 결과 바보가 되어 선거 때만 되면 바보 같은 선택을 하여 역사를 거꾸로 되돌리는 어리석음을 되풀이하고 있다. 모두가 무감각에 귀차니즘에 빠져 역사는 어리석게도 되풀이되고 있다.
가진 것 없는 이 땅에 태어나 죽도록 고생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결국 다양한 생각을 하지도 못하고, 아니 생각할 수 있는 훈련이 안되어 다른 생각을 안 하고 못 하는 바보가 되어버렸네. 이러니 남과 북에서 독재자들이 줄지어 나오지. 게다가 자칭 구세주들은 또 얼마나 많은가?
지금부터라도 들리는 대로 듣지 말고 보이는 대로 보는 것 말고 그 이면을 듣고 읽는 능력을 나 스스로 키워야 그나마 주체적인 인간으로 살았다는 내 스스로의 만족을 맛볼 것 아닌가? 제대로 된 세상을 내 눈으로 판단해야 할 것 아닌가?
언제까지 바보노릇만 하고 진실이 은폐되고 가짜를 강요하는 기가 막힌 나라를 자식들에게까지 물려줄 것인가? 이 나라의 주인이 누구인가? 왜 나쁜 놈들의 노예가 되려 하는가? 조금만 다르게 생각하면 진실이 다 드러나고 보이는데, 외눈박이가 될 작정인가?
의문을 품어라. 질문을 해라. 다르게 생각해 보라. 그렇다, 신문에서도 행간을 읽어야 하듯, 방송을 들을 때 언제든 사실인가? 왜 그랬을까?라는 질문을 늘 하면서 전후좌우 뒤집어 생각해 보며 들리는 대로 믿지 말고 진실을 찾아야 그나마 주체적 인간으로서 판단하고 살아갈 것이고 우주를 품고 살게 아닌가?
그냥 편코, 좋은게 좋은 거라고 생각하며 안일하게 개 돼지의 삶을 살려면 아무 생각 없이 주는 대로 넙죽 받아먹고 아무런 비판적 사고 없이 되는대로 살면 무탈할 것이다. 과연 그럴까? 그대는 나쁜 놈들이 세뇌시키는 정신적 불구의 개 돼지의 삶, 노예 같은 삶을 진정으로 원하는가?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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