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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悠悠自適 베짱이 나라
마음 수양

참회 합니다.

by 베짱이 정신 2015. 7. 14.

참회 합니다.

본능적으로 욱한 마음에 잡아죽인 모기.. 알게 모르게 밟아 죽인 미물들... 습관되어진 마음이 드러나 누군가를 험담했던 말들... 나를 드러내고 우쭐됐던 여러 말들...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입에라도 잠시 대었던 술 한 모금..

부처님과의 약속을 저버린 이 모든 악행을 인정하려 합니다..

진실로 마음을 모아 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부처님께 두 손모아 죄업을 참회 합니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행위들이 아주 많은 세월동안 아주 깊이 물들여져 있음을 인정합니다.

죽음이 가까워져 갈때,
이 부정적 습관들을 가져가지 않기위해 지금 참회 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이 모든 악업을 인정하고 참회 하기에는 너무 늦을거 같아서...

지금껏 나와 인연있는 모든분들께 몸으로 또는 말로 생각으로 라도 지었던 악업을 "인정하고 참회" 합니다.

 

범국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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