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회 합니다.
본능적으로 욱한 마음에 잡아죽인 모기.. 알게 모르게 밟아 죽인 미물들... 습관되어진 마음이 드러나 누군가를 험담했던 말들... 나를 드러내고 우쭐됐던 여러 말들... 분위기상 어쩔수 없이 입에라도 잠시 대었던 술 한 모금..
부처님과의 약속을 저버린 이 모든 악행을 인정하려 합니다..
진실로 마음을 모아 이 행위에 책임을 지고 부처님께 두 손모아 죄업을 참회 합니다....
나도 모르게 자연스럽게 되어지는 행위들이 아주 많은 세월동안 아주 깊이 물들여져 있음을 인정합니다.
죽음이 가까워져 갈때,
이 부정적 습관들을 가져가지 않기위해 지금 참회 하는 것입니다.
죽음의 문턱에서 이 모든 악업을 인정하고 참회 하기에는 너무 늦을거 같아서...
지금껏 나와 인연있는 모든분들께 몸으로 또는 말로 생각으로 라도 지었던 악업을 "인정하고 참회" 합니다.
범국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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