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어린이 만들기
누구나 할 것 없이 행복을 꿈꾸며 산다. 그런데 그 행복이란 게 사람마다 개념이 다르고 행복의 기준이 다 다르기 때문에 일률적일 수 없다. 한국은 지금 Hell-조선이라고 자조적인 말로 표현하고 있다. 모두들 행복을 추구하는데 실상을 지옥의 구렁텅이를 서로 깊고 넓게 파며 모두를 빠트리고 있으면서도 자기가 지금 어디에 있는지 모르고 앞만 보고 달려가고 있다. 이는 애나 어른이나 마찬가지다.
애들은 하루종일 공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부모가 역할을 하는 대신에 학원이라는 돈만 주면 몇 시간 동안 가둬두고 공부를 강요하는 편리한 시설이 있으니 너나 할 것 없이 모든 부모들이 학원으로 애들을 몰아넣고 있다. 각자도생의 시대에 살아남으라는 부모의 뜻을 모르는 바는 아닌데 참으로 불편하다. 시골은 학교에서 하루 종일 붙잡혀 이것저것 하느라고 진작 친구들과의 우정 쌓기가 어려운 것이다. 또한 자율이 아닌 시켜서 하는 것에 익숙해져 자유시간을 어떻게 활용해야 하는지 모르고 수동적이고 타율적이 될 수밖에 없다. 이런 어린이가 자라서 어떤 어른이 되겠는가? 행복이란 말을 이해하겠는가?
행복한 어린이를 원한다면
첫째, 신나게 놀게 하자. 정규 수업이 끝나면 자유롭게 놀게 하자.
둘째, 노는 방법을 알려 주자. 혼자서 또 다 같이 노는 방법을 체험하게 해 주자.
셋째, 재미있는 공부를 제공하자.
넷째, 다양하게 놀 장소와 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하자.
어려서 행복한 경험이 있어야 한다. 그걸 우리 사회가 국가가 만들어 줘야 한다. 모두가 행복한 세상을 위해.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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