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의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인간 생활에서 괴로움을 피할 수는 없다. 온갖 고통과 괴로움이 주변을 둘러싸고 언제든 틈만 나면 내게 몰려온다. 그럼 언제 몰려오나? 바로 상식을 벗어나고 공동체의 규약과 정신을 어겼을 때 남들이 뭐라고 하지도 않아도 내 스스로가 괴로워진다. 내 스스로가 고통과 괴로움을 불러들인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현실의 괴로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할까? 지구상의 수많은 종교도 이 때는 무용지물이다. 해결할 수 있는 자는 오직 자기 자신뿐이다. 그럼 어떻게 해야 할까? 내가 잘못을 저질렀으니 그 대가도 내가 받는 것이 당연한데 안 받으려 하니 문제인 것이다. 마음의 고통이 바로 내가 저지른 일의 대가를 받는 것이다. 그러하니 고통을 달게 받고 다시는 그런 못된 짓을 안 하겠다고 다짐하고 실천하면 된다.
그렇다. 과거도 미래도 현재도 버리는 용기와 정신으로 마음에 걸리는 욕심과 탐욕, 증오와 저주, 비교와 집착 등 모든 것을 버리고 비워보는 것이다. 즉, 자신의 과오를 솔직하게 인정하고 반성하며 새로운 마음으로 생활해 나가는 것이다. 이런 사람이 진정 부처고 예수이고 공자 맹자이다. 엉뚱한 데 가서 찾지 말고 자신에게서 찾아라.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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