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레 같은 인생
걸레라 함은 더러운 것을 닦거나 훔쳐내는데 쓰는 헝겊을 말하는데, 긍정적 의미보다는 부정적 의미로 더 많이 쓰인다. 걸레의 본질을 생각 않고 지저분하고 더럽다는 선입견으로 우리의 뇌를 작동시키기 때문에 인간 스스로를 편향된 사람으로 만들어 걸레만도 못한 인간이라는 욕을 만들어 쓰기도 한다.
걸레가 정말 더러운가? 아니다. 그 역할이 청소부 같은 역할이라서 그렇게 생각하는 것이다. 더러운 걸레로 닦아봐야 더 더러워지니 걸레를 깨끗이 빨아서 쓰지 않은가? 더럽고 지저분한 것을 치우는 역할에 충실히 해서 더러워진 것일 뿐이다. 그렇다면 왜 사람들은 싫어하는 더러움을 치워주는 걸레를 더럽다고 하는가? 이는 자신의 내면에 쌓인 구역질 나고 역겨운 것을 보지 못하고 눈에 보이는 더러움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당신은 누구를 위해 한번이라도 걸레질을 해본 적이 있나요?
걸레 같은 인생을 살고자 했던 기억은 없나요?
걸레를 함부로 욕보이지 맙시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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