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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저기 사진

공주 마곡사-2

by 베짱이 정신 2014. 1. 12.

공주 마곡사-2

 

 

 

백범당으로 불리는 백범 김구선생이 은거하면서 수행하던 곳..

눈덮인 들판을 걸어갈 때 어지럽게 함부로 걷지 말라. 내가 오늘 가는 이 발자취가 뒷사람의 이정표가 될 것이니... 서산대사의 싯구가 걸려있다

 

응진전-내부에는 후면과 양 측면 벽에 의지해 'ㄷ자'형의 불단을 두고 석가여래와 나한상을 모셨다

석가여래 좌우에는 연화대좌 위에 결가부좌한 모습의 가섭과 아난 좌상을 협시로 모셨다. 그 바깥으로 좌우에 8軀 씩 16나한을 모셨다.

16나한은 웃고, 울고, 고뇌하는 등 다양한 표정을 하고 있으며, 16나한상 바깥 쪽에는 좌우에 각 1구씩 나누어 법천과 제석천을 모셨다.

 

응진전과 백범당, 그리고 예술인 누운 소나무

대광보전 내부 - 불단에는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뒤로는 영상회상탱이 걸려 있다. 존인 비로자나불 좌상은 결가부좌를 하고 양 손을 가슴에 모으고 왼손의 검지를 세우고 오른손 검지로 덮은 지권인을 하고 있다.

수인(手印)도 오른손 검지가 치켜세운 왼손의 검지를 덮어 누르고 있어 독특하다.

 

 

 

 

 

대광보전 수월백의관음벽화(水月白衣觀音壁畵)...18세기 후반 조선 회화의 특징을 잘 나타내고 있는 뛰어난 작품이다.이 벽화의 관음보살은 기암괴석 위에 흰 사라와 백의를 입고 안락좌로 앉아 있으며 선재동자가 관음보살을 향하여 합장하고 있다..

불단에는 비로자나부처님이 모셔져 있고 뒤로는 영상회상탱이 걸려 있다

다락을 오르내리는 저 통나무 사다리

 

고요한 명부전

내부에는 후면과 양 측면 벽에 의지해 'ㄷ자'형으로 불단을 만들고 지장보살을 비롯한 시왕상을 모셨다.

후벽 중앙에 수미좌 형식의 좌대를 위에 결가부좌한 지장보살상(목조)을 모시고 그 좌우로 무독귀왕과 도명존자 입상을 협시로 모셨다..

명부전 내부 - 지장보살 좌우에는  다시 시왕상을 나누어 모시고, 그 바깥 쪽에 판관과 녹사, 금강역사상을 모셨다.

지장보살상을 비롯한 시왕상 뒤 벽면에는 지장보살도를 비롯해 각 시왕에 해당하는 불화를 걸었다

명부전에서 극락교 건너 범종루를 바라본 풍경

저 휘어졌지만 잘 어울리는 기둥을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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