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발가벗겨 보자
나는 특별한 사람이 아닌 지극히 평범하고 아니 옹졸하고 이기적으로 살았습니다.
나는 지금껏 내가 착한 마음을 실천하는 성인군자인 줄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보다 백배는 더 낫다고 오만하게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제대로 된 능력도 없으면서 내 능력이 다른 사람보다 월등하다고 자만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남들보다 더 중요한 사회적 위치에 있어야 된다고 하는 참 한심한 생각을 갖고 살았습니다.
나는 내가 뭐든지 다 잘하는 만능인으로 착각하며 살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하는 일을 시답지 않게 생각하며 건방지게 살았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이 나를 당연히 존경해야 한다는 오만하고 거만하며 싹수없는 생각을 하며 살았습니다.
나만 생각하고 오만과 자만, 거만으로 허황되게 산 내 인생을 돌아보니 부끄럽기 한이없습니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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