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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수양

천박한 사람이 따로 있나요?

by 베짱이 정신 2023. 2. 27.

천박한 사람이 따로 있나요?

 

날 때부터 천한 사람이 어디 있나요? 그 사람이 어떤 행위를 하느냐에 따라 그리 말하는 것이지.
없이 살아도 염치를 알고 도덕을 실천하면 정말로 남들이 다 우러러보는 고귀한 사람이 되는 것이지요.
반대로 남을 헐뜯고 못살게 굴며 자기 멋대로 남을 괴롭히고 간사하게 남을 모략하는 사람 나쁘고 못된 짓을 하면서도 뻔뻔한 사람을 우리는 천박한 사람이라고 합니다.

 

그럼 왜 천박한 사람이 되느냐?

어려서부터 부끄러움이 뭔지 보고 배우지 못해서, 타고난 성품이 남다른데 자기 고집과 욕심만 앞세우니 남들과 다른 이상한 사람이 되어버린 겁니다.  

탐욕심이 많아 엄청 인색하며, 덕도 쌓지도 않고 덕만 바라며, 남을 깔보면서 남의 존경을 받으려고만 하고, 자기 분수를 전혀 생각하지 않고 부끄러움과 담을 쌓은 사람이 만인으로부터 손가락질당하는 천박한 사람이라고 하는데 혹시나 내 마음 어느 구석에라도 이런 못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는지 두려워할 뿐입니다. 천박과 고귀는 얼굴의 양면입니다. 당신은 어떤 얼굴로 살고 있나요?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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