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허물을 들추는 게 그리 즐거운가?
사람들은 남의 허물을 아주 쉽게 지적하지만 자신의 허물은 못 찾는다. 아니 안 찾는다.
남릉 흉보고 헐뜯는 것이 훨씬 재미있고 그렇게 함으로써 자신이 그보다 우월하다는 착각 속에 괴상한 짓거리를 계속하는 것이다. 정말 그런가? 아니다. 자신의 못남만을 더욱 드러내는 꼴이 되는 것이다.
자신의 허물은 모르는 체 남의 허물을 들추고 까발리는 것이 그렇게 즐거운가?
그렇다면 그대는 인생을 잘못 살고 있구나.
남의 허물만 알지 제 허물이 남들에게 밝혀지는 것을 모르는구나.
누워서 자기 얼굴에 침을 뱉는구나.
상대는 나의 거울이다.
남을 흉보기 전에 나를 늘 돌아보라.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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