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는 눈
내가 어떤 생각과 시각으로 사물을 보는지에 따라 같은 사물을 보더라도 제 각각 해석이 다르게 된다. 개눈에는 똥만 보이고 도둑놈 눈에는 도둑질할 물건들만 보이듯 자신의 주 관점에 따라 해석이 다르고 그 해석 때문에 사람들끼리 옥신각신 하며 논쟁도 하고 싸우기도 하는 것이다.
도둑놈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게 훔쳐갈 것으로 보이고, 천사 같은 착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면 모든 게 아름답게 보이듯, 비록 힘들고 어려워도 마음 한번 바르게 잘 쓰면 지옥 같은 현실도 이겨낼 수 있는 자신감도 생기고 신나게 만들어 나갈 수 있다.
그래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말처럼 모든 것은 오직 마음이 지어낸다고 하듯 마음을 어떻게 먹고 어떤 눈으로 세상과 사물을 보느냐에 따라 내 삶이 달라지는 것은 물론이고 인생도 달라진다. 이러하니 항상 바르게 보고, 바르게 생각하고, 바르게 말하며, 바르게 행동해야 하는 당위성이 나오는 것이다.
과연 나는 어떤 눈으로 이 세상을 보고 있나? 말로만 정의 공정 상식을 말하며 실제 행동은 독선적이고 비민주적이고 반공동체적이지 않은지. 나의 주장만 앞세우고 남의 이야기는 듣지 않는 나만의 이익만을 추구하며 독선적인 이기주의자가 되지 않았는지 늘 반성할 일이다.
- 광법 거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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